사회적협동조합 숲과 사람, 경북·부산권역 5개 복지시설대상

나눔숲 돌봄서포터즈 첫시간에 장애 아동들과 이용자가 함께 가지치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사회적협동조합 숲과 사람>
▲ 나눔숲 돌봄서포터즈 첫시간에 장애 아동들과 이용자가 함께 가지치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사회적협동조합 숲과 사람>

녹색자금을 활용,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아동 등을 대상으로 숲체험·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2020 나눔숲 돌봄서포터스’ 활동이 5월 셋째 주부터 본격 시작됐다.

경북 부산지역 사업대상기관으로 선정된 ‘사회적협동조합 숲과 사람’은 지난 19일, 울산시 언양읍에 소재한 ‘혜진원’에서 장애아동과 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첫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참여한 아동과 직원들은 복지관 울타리에 관목을 심는 한편 올 한 해 동안 가꿀 텃밭을 만드는 일에 집중했다.

특히 이들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오랫동안 실내에서만 생활하다 오래간만에 밖으로 나와 나무를 심고, 텃밭에 씨앗을 뿌리는 등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사회적협동조합 숲과 사람은 ‘혜진원’을 시작으로 울산 노인의 집, 남광종합사회복지관, 기장 실버홈, 시민복지재단 등을 대상으로 기관에 따라 정원조성, 산책로 개설, 텃밭정원, 그늘 및 쉼터 조성 등의 활동을 계속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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