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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잘린 새끼손가락’ 약속…배진교 정의당 신임 원내대표 “21대 국회 환노위·복지위 반드시 가져와야”

배진교 “정의당에 보내준 10% 지지는 촛불이 원하는 나라 만들라는 뜻”
강은미 “배 당선인, 지금 이 시기에 정의당에 필요해 만장일치로 추대”

[폴리뉴스 송희 기자] 정의당 배진교 21대 국회의원 당선인이 정의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유력한 후보로 지목됐던 강은미 당선인은 원내수석부대표 및 원내대변인을 맡았다. 

정의당은 12일 오전 9시 반 국회 본청에서 심상정 대표를 비롯한 당선인 류호정·장혜영·강은미·배진교·이은주 6명이 참석한 21대 당선인 총회를 비공개로 진행하면서 30분간 논의 끝에 배 신임 원내대표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날 당선인 총회 시작 전 정의당 대변인을 비롯한 당직자들도 모두 당대표실에서 빠져나오면서 총회는 철저하게 비공개로 부쳐졌다. 

오전 10시 선출 보고회에서 배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 수락 연설에서 “21대 국회에서 유일한 진보정당의 첫 원내대표로서 대단히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록 교섭단체(20석 이상)는 안됐으나 여전히 일당백 실력을 갖춘 정의당 6명 의원은 국회를 넘어 시민을 향해 갈 것”이라며 “정의당의 무대는 21대 국회 개원 순간부터 찾아오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배 원내대표는 이어 “정의당은 21대 국회에서 트림 탭(trim tap·방향키)이 되겠다. 트림 탭은 큰 선박의 방향타에 있는 핵심부품으로 정의당에 보내준 10% 지지는 촛불이 원하는 나라를 만드는 데 함께 하라는 뜻”이라며 “트림탭 정의당은 21대 국회 개혁 입법을 이끌고 일하는 국회가 되도록 방향을 잡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배 원내대표는 수락 연설 후 기자들과 만나 21대 국회 상반기 원 구성과 관련해 “코로나19 민생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 당이 두 가지 상임위에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본다”며 환경노동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를 주장했다. 

이어 “해고 없는 위기 극복이라는 차원에서 환노위에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며 “국민 삶의 최전선을 지키는 보건복지위 등 두 개의 상임위는 반드시 정의당이 가져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획재정위원회와 정무위원회 중 하나, 국토교통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 하나, 국민의 관심이 많은 교육위원회도 필요하다”며 “특히 지방 공공기관 문제에 있어 행정안전위원회는 저희가 꼭 들어가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오후 2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배 원내대표와 강 원내수석부대표를 예방하기로 한 것에 대해선 “인사하는 자리인 만큼, 많은 메시지를 주고받기보다는 21대 국회가 생산적인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요청하겠다”며 “(정의당이) 비교섭단체이긴 하나 국민의 10%를 받은 정당인 만큼 21대 국회에서 의견과 목소리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전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강 원내수석부대표는 배 원내대표 당선에 대해 “지금 이 시기에 정의당에서 좀 더 필요한 원내대표가 누구인지 논의했고 당선인 모두 배 당선인이 지금 이 시기에 가장 좋겠다고 생각해서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배 원내대표는 20대 국회 윤소하 원내대표의 뒤를 이어 21대 국회 개원 후 1년간 심상정 대표와 당을 이끌게 됐다. 

이번 4·15 총선에서 비례대표 4번을 받고 당선된 배 차기 정의당 원내대표는 정의당 당선자 중 유일한 남성이기도 하면서 51세 나이로 최연장자이기도 하다. 

또한 그는 2010년 민주노동당 당적으로 인천 남동구청장에 당선된 정의당 유일한 기초단체장 출신이다. 

배 당선인은 앞서 정의당 비례대표 경선 결과, 37명 후보 가운데 9.54%의 득표율로 신장식 전 정의당 사무총장(7.56%) , '땅콩회항' 피해자인 박창진 전 대한항공 사무장(7.30%), 양경규 전 민주노총 부위원장(7.21%), 이자스민 전 국회의원(4.83%) 등을 모두 제치고 전체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그는 20대 중반이던 1992년 말, 노동 운동을 위해 인천 남동공업단지 부품 공장에 (위장) 취업했다가 프레스기(누름 기계)에 눌려 새끼손가락 두 마디를 잃었다. 

원내부대표에는 류호정(비례 1번), 장혜영(비례 2번), 이은주(비례 5번) 당선인이 선출됐다. 








[폴리 4월 좌담회 전문 ④] 본격적인 대선정국, 잠룡 기지개에 개헌론 등장
<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은 지난 4월21일 “4.7재보선 이후, 대선 앞으로 가속도 높이는 여야 정계개편”을 주제로 좌담회를 가졌다. 이날 좌담회에는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그리고 본지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가 참석했다. 김능구 :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보선 이후 전망을 했는데, 이제는 대선 정국으로 성큼 들어서고 있다. 각 당들이 전당대회를 통해서 대선을 치를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데, 실제로 5월 전당대회를 통해서 곧바로 대선 정국으로 가고 특히 민주당 같은 경우는 경선이 불과 3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어쨌든 현재 대선 여론조사에서 보면 조금씩 차이들은 있지만 양강 구도로 보여진다. 홍형식 : 2강 1중으로 봐야될 것 같다. 갤럽은 아직도 비보조 인지도 조사라고 해서 주관식 형태로 하는데, 조사방법에 따라서 수치의 차이가 조금씩 다르기는 해도 2강 1중, 어떤 데서는 양강 이렇게 표현이 나온다. 어찌됐든 이번 재보궐 선거 이후 지지율의 흐름을 보면, 야당 쪽에는 윤석열은 반문 세력이 지지하는 거라고 예상이 됐던 거고, 여권에서는 약간의 지지율변화가 눈에 띈다. 비문 성향


[카드뉴스] 팽팽한 찬반 논란의 '지역상권법'…뭐길래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지역상권법)’제정을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붙고 있습니다. 이 법은 지역상생구역이나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스타벅스 같은 대기업 계열 점포의 출점을 제한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대상은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과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 등에 포함되지 않아 규제를 받지 않는 대기업입니다. 법안이 시행될 경우대기업이 운영하는 직영 점포의 신규 매장을 열기 위해서는 지역상인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임대료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의 내몰림 현상(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막고자 마련됐습니다. 복합 쇼핑몰이 들어오면 주변 임대료가 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떨어뜨리는 과도한 중복 규제라고 반발에 나섰습니다. 또 재산권과 영업의 자유를 침해하는데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보다 자영업체의 고용률이 낮아질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상권의 특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해당 법안의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소상공인과 대기업 모두'상생'을 이룰 수 있는정책이 절실한 때입니다.

[카드뉴스] 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최근 일본이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 물탱크에 보관하고 있던 방사능 오염수 125만톤을 30년에 걸쳐 방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방사성 물질 농도를 법정 기준치 이하로 낮추고 천천히 방류할 것이니 상관없다고 합니다. 오염수에는 유전자 변형, 생식기능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삼중수소(트리튬)가 들어 있습니다. 삼중수소가 바다에 뿌려지면 한국 중국 등 인근 국가 수산물에 흡수돼 이를 섭취한 인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또 스트론튬90은 극소량으로도 골육종이나 백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일본은 안하무인입니다. 한 고위관료는 “중국과 한국 따위에는 (비판을) 듣고 싶지 않다”고 발언했습니다. 미국은 “국제 안전 기준에 따른 것”이라며 일본에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작 후쿠시마 사고 이후 현재까지 사고 부근 농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 정부는 지난해 10월 “일본의 ALPS장비 성능에 문제가 없고 오염수 방류가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보고서를 냈다고 합니다. 안심할 수 있는 안전대책, 기대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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