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배우 정우성이 5일 부친상을 당했다.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는 "배우 정우성 부친께서 별세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시기가 시기인 만큼 가족들과 조용히 고인을 잘 보내드리려 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조문이 어려우니 전화나 문자로 위로 부탁드린다. 조화와 조의금은 정중히 사양한다"고 덧붙였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7일이다. 장지는 충북 음성군 감곡면이다.

1973년생으로 올해 나이 마흔 여덟살인 정우성은 서울에서 태어나 청소년기에는 당시 재개발이 한창이던 사당동의 판자촌에 살며 주말의 영화를 보며 배우의 꿈을 키웠다.

중학교 3학년 시절에는 너무 심하게 가난한 나머지 어쩔 수 없이 여러 아르바이트를 전전했는데 미남이었던 덕분에 그 때 이미 정우성의 팬들이 생겼다.

그의 첫 데뷔작은 1994년 고소영과 호흡을 맞춘 영화 '구미호'이며, 1997년 영화 '비트', 이정재와 공동 주연을 맡은 '태양은 없다'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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