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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마스크 5부제, 약국 마스크 판매시간은?...마스크 요일제,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5부제![종합]

  • 윤청신 기자 powerman02@hanmail.net
  • 등록 2020.03.09 07:32:13

[폴리뉴스=윤청신 기자]

오늘(9일)부터 약국, 우체국, 농협에서 마스크를 1주일에 1인당 2매씩만 살 수 있으며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마스크 구매 5부제를 적용해 구매 가능한 요일도 제한되는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된다.

월요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1,6년인 사람, 화요일에는 2,7년인 사람, 수요일에는 3,8년인 사람, 목요일에는 4,9년인 사람, 금요일에는 5,0년인 사람이 마스크를 살 수 있다. 평일에 구매하지 못한 경우 주말에는 전 출생연도 구매가 가능하다.

월요일인 오늘은 1·6년생(19X1년, 19X6년, 2001년, 2006년, 2011년, 2016년생)만 살 수 있다.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 중 하나를 지참해야 한다. 약국이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에 구매 이력을 입력하면, 구매자는 이번 주에는 더는 못 산다.

오늘은 2011·2016년생 어린이나 1936·1931년생 등 노인의 경우 주민등록부상 동거인이 대신 사다 줄 수 있다.

함께 사는 가족이 만 10세 이하(2010년 이후 출생) 어린이거나 만 80세 이상(1940년 이전 출생) 노인이라면 다른 가족이 본인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본인과 대리구매 대상자가 함께 나온 것)을 제시해 대신 살 수 있다.

약국에 대신 가는 본인 기준이 아니라 어린이나 노인에게 해당하는 5부제 요일에 가야 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1·6년인 장기요양급여 수급자도 동거인이 마스크를 대신 사다 줄 수 있다. 다만 장기요양인증서도 추가로 제시해야 한다.

장애인은 동거인이 아니더라도 5부제 요일에 해당하면 대리구매자를 통해 마스크를 2매 살 수 있다. 역시 장애인등록증을 대리구매자가 지참해야 한다.

정부는 모든 이들이 한꺼번에 약국에 몰렸던 때보다는 구매 경쟁률이 다소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스크 판매시간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지만 현재는 약국마다 마스크를 살 수 있는 시간이 다르다. 약국 개점 시간에 맞춰 가도 공적 마스크 입고 시각 및 물량, 처방전 조제 업무 상황 등 환경이 다르기 때문이다.

일부 약국은 입고 시각에 따라 공적 마스크를 판매하는 시간을 적어둔 곳도 있다. 각 약국의 안내 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를 통해서 판매 여부를 확인하는 게 좋다.

약국과 달리 우체국과 농협하나로마트은 정해진 시간에 마스크를 판매한다. 두 곳은 번호표를 오전 9시30분에 동시 배부한다. 판매는 종전대로 우체국은 오전 11시, 하나로마트는 오후 2시에 진행한다. 

당분간 또 다른 공적 마스크 공급처인 우체국과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출생연도에 관계없이 누구나 하루 1매를 살 수 있다.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이 아직 깔리지 않은 하나로마트와 우체국은 당분간 재구매 검증 없이 누구나 하루 마스크 1매를 살 수 있다.

다만 서울과 경기 등 도심 우체국·하나로마트에서는 마스크를 취급하지 않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향후 하나로마트·우체국까지 시스템이 깔리면 구매확인 이력이 공유돼 마스크 5부제가 세 구매처 모두에 적용된다. 정부는 이번 주 안으로 구축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했다.

공적 마스크 하루 공급량은 약국 1곳당 250매, 하나로마트와 우체국은 1곳당 각 100매가량이다. 물류센터에서 전국으로 공급하기에 입고 시점은 지역마다 차이가 난다.

이날부터 공적 마스크 가격은 세 곳 모두 1천500원으로 통일된다.

1·6년생이 오늘 공적 마스크 구매에 실패하더라도 기회는 남아 있다. 토·일요일인 오는 14∼15일은 출생연도에 관계없이 구매가 가능하다. 다만 상대적으로 줄서기 경쟁이 치열해질 수 있기 때문에 5부제 해당 요일에 구매하는 편이 나을 것으로 보인다.

마스크를 반드시 약국·하나로마트·우체국 세 곳 중 한 곳에서 사야 하는 것은 아니다.

정부가 공급받는 공적 마스크는 하루 총생산량(약 1천만장) 가운데 약 80%로, 나머지 20%는 민간으로 공급된다. 다만 물량 자체가 적기에 구매 어려움이 크고 가격이 더 비쌀 수 있다.

윤청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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