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1.3배 규모 테마파크... 규모 걸맞은 상업시설
“체계적인 관리 역량 발휘, 프리미엄 시설로 만들겠다”

오리시아 투시도. <사진=동부건설 제공>
▲ 오리시아 투시도. <사진=동부건설 제공>

 

동부건설이 6일 부산 기장군의 오시리아테마파크 상업시설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오시리아테마파크피에프브이에서 발주한 이번 공사는 부산 기장 시랑리 일대에서 이뤄진다. 대지면적 7만8849㎡ 일대에 테마파크 상업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건물로 F&B동과 쇼핑몰동이 나눠 들어서게 될 예정이다. 

사업지는 여의도 면적의 1.3배에 달하는 오시리아관광단지테마파크 안에 위치한다. 오시리아관광단지는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가 약 4조원을 들여 기장군 시랑리 일대 해변 366만2000㎡에 달하는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숙박, 여가활동, 쇼핑이 모두 가능한 사계절 체류형 명품 복합관광단지가 되는 것이 최종 목표다.

동부건설이 시공하는 상업시설은 동해선 오시리아역까지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롯데마트, 롯데아울렛, 이케아와 마주 보고 있다. 착공은 지난 4일 시작했으며 공사 기간은 13개월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정확한 공정 계획과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내년 3월 말 준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각광 받고 있는 오시리아관광단지 안에 들어서는 만큼 디테일하고 체계적인 관리 역량을 발휘해 프리미엄 상업시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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