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정확한 사고 수습 할 터”

[폴리뉴스 안희민 기자]롯데케미칼이 4일 오전 3시경 발생한 대산공장 화재 사건에 대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사고가 난지 15시간만인 4일 오후 5시 경 사과문을 발표했다.

롯데케미칼은 사과문에서 “부상과 피해를 입은 분들게 깊이 사과드리며 지역 주민, 협력업체, 주변 공단 여러분께 큰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을 의식해 “국가적으로 엄중한 상황 속에서 국민 여러분께 큰 걱정을 끼쳐드린 것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롯데케미칼은 사과와 함께 신속하고 투명한 사고 수습을 약속했다.

롯데케미칼은 “최고경영진으로 구성된 사고대책반을 구성해 부상자 회복을 포함한 사고 수습 중”이라고 밝히고“큰 불편을 겪은 지역 사회가 조속히 회복하고 안정을 취할 수 있게 회사가 할 수 있는 조치를 최우선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명확한 원인규명과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 마련 등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끝으로 충남 소방당국과 관계자에게 감사를 전하며 부상자들에게도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언급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