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버스 생산업체·운영업체 참여해 시험운행 실시

함양군 관계자들과 생산운영업체 관계자들이 정규노선 시험운행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함양군>
▲ 함양군 관계자들과 생산운영업체 관계자들이 정규노선 시험운행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함양군>

함양 김정식 기자 = 경남 함양군이 본격적인 친환경 전기버스 운행에 앞서 생산업체와 버스운영업체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시험운행을 통해 안전성 등을 집중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일 오후 관내 농어촌버스 운수업체인 함양지리산고속과 도내 유일 전기버스 생산업체인 에디슨모터스(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버스 관내 정규 버스 노선 운행시 안전성과 도로환경 등 점검을 위한 시험운행을 실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에디슨모터스(주) 공장 현장을 방문해 전기버스 생산 현황과 생산현장을 견학 후 버스에 탑승해 시험운행에 참여했다.

시험운행 노선은 함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마천(백무동)까지 노선으로, 이번 시험운행 시 함양지리산고속에서는 버스 성능과 운전기사 불편요소, 승객 승하차시 위험요소 등 정규노선 투입 시 문제점이 없는 지 등에 대해 점검했다.

군은 이번 시험운행을 통해 전기버스 도입시 문제점 등을 면밀히 파악해 시내버스 운행 환경에 맞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전기버스 도입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 전했다.

한편 이번 시험운행에 투입된 전기버스는 에디슨모터스에서 생산한 뉴 이화이버드(NEW eFIBIRD)로 272kwh 배터리가 들어간 저상 전기버스로 승차인원은 46인승(운전석 포함)이고 최대 주행 가능거리는 378k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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