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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대한항공, 임직원 파견 두고 KCGI와 설왕설래

KCGI, 부당지원행위에 파견법 위반의 소지 커
대한항공, 그룹 내 인력 교류에 해당되는 적법한 전출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대한항공이 지주회사인 한진칼에 임직원을 파견한 것에 대해 사모펀드 KCGI와 견해차를 드러냈다.

한진칼은 직원 규모가 30여 명이다. 이에 대한항공은 최근 오는 3월 주주총회 업무 지원을 목적으로 일부 임직원을 한진칼에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KCGI는 21일 입장문을 내고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인력이 많지 않은 한진칼의 3월 주주총회 업무를 돕기 위해 최근 대한항공 임원을 포함해 직원 여러 명을 한진칼로 파견보냈다는 최근 언론 보도를 언급했다.

이어 이는 총수 개인의 이익을 위해 계열회사인 대한항공의 인력과 재산을 유출하는 것으로 공정거래법상 부당지원행위 등에 해당하고 파견법 위반의 소지도 크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 회장이 자신의 총수 자리 지키기를 위해 한진그룹의 주력 기업인 대한항공의 임직원들까지 동원하는 전근대적인 행태를 펼치는 것에 대하여 개탄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고 전했다.

아울러 경영진의 방만한 경영과 과도한 부채비율로 인한 실적 부진의 책임을 대한항공 임직원이 떠안으며 임원감축, 희망퇴직이 이뤄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조 회장이 자신의 지위보전에만 연연해 자신의 연임을 목적으로 대한항공 임직원들을 한진칼로 파견하는 것을 조속히 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에 대해 대한한공 측은 같은 날 입장자료를 통해 “대한항공이 한진칼에 불법파견과 부당지원을 했다는 KCGI측 보도자료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또한 한진칼에 대한 직원 파견은 그룹 내 인력 교류에 해당되는 적법한 전출이라며 파견 시 발생하는 인건비 등 제반 비용에 대해서는 공정한 계약에 의거해 정당한 절차로 정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와 같은 그룹사 간 전출 및 인적 교류는 그룹 내 다양한 사업에 대한 이해와 인력양성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타 기업에서도 통상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적법한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KCGI는 한진그룹을 상대로 지배구조의 개편을 요구해왔다. 더불어 최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반도건설과 연대할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이날 이뤄진 비판과 대한항공의 반박으로 오는 3월 실시될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조 회장 연임에 반대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여기에 한진칼 3대 주주인 반도건설이 경영 참여 의사를 밝혔고 카카오가 지난해 말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의 지분 1%가량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조 회장의 연임에 대한 셈법이 더욱 복잡해졌다.

강필수 기자

경제산업부에서 산업, 자동차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책임감을 가지고 정확한 기사를 작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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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공정경제 3법' 여야 의원이 말하는 구체적인 찬반 이유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지난달 국무회의를 통과한 ‘공정경제 3법(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감독법)’에 여야 지도부가 긍정적 입장을 내비치면서, 이번 정기국회 통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기업 활동을 옥죌 수 있다는 재계 반발도 만만치 않다. 핵심 쟁점이 무엇인지 짚어봤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7일 비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개정 정강·정책에 '경제민주화'가 규정됐음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공정경제 3법은 시장 질서 보완을 위해 만든 법이므로 세 가지 법 자체에 대해 거부할 입장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이 정강·정책을 개정하며 경제민주화 구현을 약속했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공정거래법과 상법 개정에 찬성 의견을 거듭 밝혔다”며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상임위에서 해당 법안이 논의되도록 야당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정경제 3법은 공정거래법 전부 개정안과 상법 일부 개정안, 금융그룹감독법 제정안을 통칭하는 것이다. 3법 중 상법은 국회 법제사법위에, 공정거래법과 금융그룹감독법은 정무위에 각각 회부된 상태다. 연내에 3법 모두를 통과시키는 게 정부의 목표다.


[상임위 딥인터뷰:정무위] 민형배 의원 “그린뉴딜 펀드, 정부가 앞장서야 만들어진다”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그린뉴딜은 피해갈 수 없는 흐름입니다. 정부가 펀드조성까지 나서냐는 비판 있는데, 나서서 시동을 걸지 않으면 과연 그린뉴딜을 뒷받침할 자본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요?”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초선, 광주 광산구을)은 지난 9일 <폴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그린뉴딜의 촉매제 역할을 하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정부가 내놓은 ‘국민참여형 뉴딜펀드’ 조성계획 관련, 일각에서 제기된 ‘지나친 시장개입’ 지적을 반박한 것이다. '그린뉴딜'은 거대 인프라 사업…선진국도 초기엔 정부 자금으로 시작 이번 계획의 핵심은 국민이 직접 투자에 참여하고, 정부와 정책금융기관(산업은행·상장사다리펀드)이 투자위험을 커버하는 ‘정책형 뉴딜펀드’다. 목표금액 20조 원 중 정부와 정책금융기관 출자가 7조 원(35%), 민간 매칭이 13조 원(65%)을 채운다. 이 가운데 정부 재정 약 10%는 후순위로 출자해 위험 흡수 역할을 한다. 즉, 일반 국민은 수익률이 –10%까지 떨어져도 원금을 보장받을 수 있는 셈이다. 민 의원은 “그린뉴딜은 기본적으로 거대 인프라 사업이기 때문에, 금융선진국도 초기엔 정부 자금으로 시작한다”며 “국민참

[카드뉴스]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방법

일상생활에서 5가지 전파위우험 조건에 유의하여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방법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끝까지 방역에 참여하는 시민 여러분! 마스크 착용 유무, 접촉 시간, 환기 상태, 밀집도, 비말 발생 여건 등 5가지 전파위험 조건에 유의하여 일상생활에서 코로나19를 예방합시다. 1. 혼잡한 지하철에서 전화 통화하기 마스크 착용시 : 높음 마스크 미착용시 : 높음 2. 창문을 열어 둔 승용차에서 대화하기 마스크 착용시 : 낮음 마스크 미착용시 : 중간 3. 학교 교실에서 질문에 답하며 수업하기 마스크 착용시 : 중간 마스크 미착용시 : 높음 4. 야외카페에서 차 마시며 대화하기 마스크 착용시 : 낮음 마스크 미착용시 : 중간 5. 사람이 많은 극장에서 영화관람하기 마스크 착용시 : 높음 마스크 미착용시 : 높음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 제공

[카드뉴스] 메모는 쉼표, 기록이 마침표

봉준호 감독에게 기자가 물었다. “도대체 그런 창의성이 다 어디서 나옵니까?” “여러분도 하루 수백 번씩 찬스가 있을 거예요. 자극과 영감은 도처에 널려 있어요. 어떻게 캐치(메모)하느냐의 문제죠. 일상에서 주운 이미지(메모) 조각들을 주머니에 넣고는 계속 만지작거리다가 이때다 싶을 때 꺼내 연결시키는 거죠.” “글쓰기의 비결은 메모와 백업” 소설가 김영하 <알쓸신잡> “스티브 잡스의 천재성은 기존의 제품들을 연결하고 개량하여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내는 편집 능력이다.” <티핑 포인트> 저자 말콤 글래드웰 “글쓰기에는 법도가 있다. 소송하는 사람이 물증이 있어야 하고 장사치가 물건을 들고 사라고 외치는 것과 같다. 아무리 진술이 분명하고 올바르다 하더라도 물증이 없다면 이길 수 없다. 글을 쓰는 사람은 경전을 여기저기 인용해 자기 생각을 밝힌다.” 연암 박지원 <허생전> “꿀벌은 이 꽃 저 꽃을 빨아 꿀을 만든다. 그러나 그 꿀은 전적으로 꿀벌의 것이다. 나는 내 생각을 강조하기 위해서 남의 말을 빌린다. 남에게서 빌려온 구절을 변형하고 혼합해서 자기 작품, 자기 판단으로 만든다.” 철학자 미셸 드 몽테뉴 <수상록>


이재명, ‘드라이브 스루 집회’ 범위 내 허용, 여당과 반대 입장...진중권, “동의한다”
[폴리뉴스 강영훈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야권 일부에서 주장한 개천절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방식의 집회에 대해 “감염성이나 위험성이 없다면, 막을 필요는 없다”며 일부 허용 입장을 밝혔다. 반대 의사를 밝힌 여당 인사들과 다른 반응이다. 이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도 이 지사의 의견에 동의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지사는 23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서 “집회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감염성을 최소화하거나 위험성이 없는 방법이라면 집회와 표현의 자유를 막을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집회로 인해 교통체증을 유발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감수해야 하는 것”이고 “이웃에 감염시킬 염려가 없다면, 방역 당국 입장에서 방역에 방해되지 않는 범위 내 정치적 표현이라면 허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 지사는 “대면으로 밀착해 대대적으로 모인다는 것은, 이웃에 대한 배려가 없는 것”이며 “집회 시위란 누군가의 지지를 얻으려는 것이지, 화풀이하려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진중권 전 교수는 23일 페이스북에 이 지사의 기사를 게재하며 “동의한다. 바이러스를 막아야지, 집회 자체를 막을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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