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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아주대에 “구역질 난다” 폭발...교수회, 의료원장 사임 촉구

유희석 원장, 이국종 교수에 “인간 같지도 않은 XX”...욕설 녹취록 공개
아주대 의과대학 교수회 “전형적 직장 내 괴롭힘...유희석 즉각 사임” 촉구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 이국종 아주대학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이 유희석 아주대학교 의료원장의 ‘욕설 파문’에 대해 “거짓말을 하는 리더십 밑에서 일을 하는 게 구역질이 난다”며 격분했다.

MBC 뉴스데스크는 13일 유 원장과 이 교수의 대화를 공개했다. 해당 파일은 4~5년 전 녹음된 것으로 전해졌다. 유 원장은 대화에서 이 교수를 향해 “때려치워 이 XX야. 꺼져. 인간같지도 않은 XX가 말이야. 나랑 한 판 붙을래 너?”라고 욕설을 퍼부었다.

해군 순항훈련전단과 15일 오전 진해군항을 통해 귀국한 이 교수는 중앙일보, SBS 등 언론사와 인터뷰를 가지고 아주대병원이 병실을 제대로 배정해주지 않았고, 정부 지원금을 받으면서도 운영을 소홀히 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교수는 아주대 병원 측이 병실 공사 때문에 병실 배정이 원활하지 않았다고 설명한 것을 두고 “무슨 양XX들도 아니고 무슨 그 따위로 거짓말을 하느냐. 내가 정신병자냐”고 격분하며 “수리가 시작된 게 (지난해) 10월 말이다. 우리는 언제나 병실을 그 따위로 하면서 안 줬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교수는 “(본원에 있는) 다른 의료진 이름으로 위장입원을 시키고 저희가 봐주기도 한다. 그 짓까지 한다”며 “환자가 죽건 말건 외상센터에 있는 의사들을 업무를 못 보게 한다. 그런 식으로 하면 어떻게 되느냐”고 토로했다.

그는 또한 “외상센터는 나라에서 강제로 떠맡긴 게 아니다”라면서 “나랏돈을 받아서 하려면 제대로 해야 한다. 공짜로 하라는 것도 아니다. 정부가 300억원 넘게 들여 건물을 지어줬고 연간 운영비로 60억원 넘게 준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외상센터가 적자가 아니라며 “대외적으로 적자라고 피해자 코스프레를 한다”고 울분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우리 때문에 병원 망하게 생겼다고 (의료원장이) 일반 직원들 앞에서 공개석상에서 얘기한다. 격려해줘도 어려운데 그리 적대적으로 대하려면 하지 말든지, 헬리콥터를 들여오지 말자고 처음부터 반대했어야 한다”고 토로했다.

그는 유 원장이 복지부 공무원 앞에서도 욕설을 했다며 “거짓말을 하는 리더십 밑에서 일을 하는 게 구역질이 난다. 욕을 먹으면서도 어떻게든 좋게 해결해보려고 굽신굽신하고 ‘잘 봐달라’, ‘오해십니다’ 풀려고 한 게 굉장히 후회 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해군 순항훈련전단과 출국하기 전 취재진과 만나 “병원에서는 저만 가만히 있으면 된다고 조용히하라고 하더라”라며 “제가 틀렸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한국은 원래 그렇게 하는 나라가 아닌데”라며 한국을 떠날 고민을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아주대 의과 교수회, 유희석 사과·사임 촉구
‘이재명 복심’ 김용 “한국 떠날 사람은 유희석”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회는 16일 유희석 원장을 향해 사임할 것을 촉구했다.

아주대 의과대학 교수회는 이날 오전 병원 의료진 등에게 이메일 성명을 보내 “후배 교수에게 폭언을 해 아주대학교 병원의 명예를 실추시킨 유 원장은 이국종 교수와 전체 교수에게 사과하고 즉시 의료원장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밝혔다.

교수회는 “언어폭력은 사건의 동기나 그 이면의 갈등과 상관없이 그 누구도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며, 직장 내 괴롭힘의 전형적인 예”라면서 “괴롭힘의 발생을 막고 가해자를 처벌·징계해야 하는 윤리적·법적 의무가 있는 우리 의료원의 최고 경영자가 가해 당사자라는 사실에 대해 깊은 우려와 함께 자괴감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아주대학교 병원의 평판도가 상승하는데에는 전체 교직원의 노력과 함께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과 귀순병사 오청성을 치료하고 외상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국종 교수가 크게 기여했다는 것은 아무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라며 “우리 의료원의 평판을 송두리째 추락시킨 유 원장의 행동은 의료원의 입장에서도 묵과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교수회는 “이번 사태를 개인 간의 갈등이나 의료원 운영상의 부처 간 갈등으로 오도해 직장 내 괴롭힘이라는 문제의 본질을 회피하려는 시도를 배격한다”며 “대학과 의료원은 교수를 대상으로 한 직장 내 괴롭힘을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라”고 요구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복심으로 알려진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 역시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을 떠날 분은 이국종 교수가 아니라 유희석 원장”이라며 “환자의 생명권과 응급의료현장의 시스템 개선을 위해 자신을 돌보지 않는 한 사람에게 감사와 보상은 고사하고 쌍욕 세례를 퍼붓는 병원장의 갑질행태가 참으로 유감스럽다”고 비판했다.

유 원장의 임기는 내달 말까지로 알려졌다. 



















폴리뉴스 창간20주년 기념식 24일 개최 예정
폴리뉴스는 올해 창간 20주년을 맞아, 6월 24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12층에서 창간기념식을 개최한다. 저녁 6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될 기념식은 상생과통일포럼 회원 중 50여명에 이르는 21대 총선 당선자들을 위한 축하연을 겸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상생과통일포럼 상임고문 정세균 총리의 축사와 함께 각계 각층의 축하 메시지가 예정되어 있으며, 20년 역사를 쌓아온 정치매체답게 포럼 공동대표인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 김영태 서울시립대 교수,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을 비롯한 포럼의 21대 총선 여야 당선자들과 많은 지방자치단체장들도 자리를 함께 할 예정이다. 또한 금융, 경제, 산업 분야 인사들과 인터넷신문협회 관계자, 동국대∙상생과통일포럼 리더십최고위과정 동문들도 참석한다. 축하와 격려, 다짐이 함께 하는 2시간의 프로그램 중 동국대 박명호 교수의 특강이 예정되어 있다. 경실련 경제특위 위원장, 한국민주시민교육학회 학회장 등을 역임한 박교수의 특강은, 여야 정치권의 전현직 유력인사들이 함께 하는 본 행사에 의미를 더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정치의 과제’란 주제로 이루어지는 특강은, 포스트


[김능구의 정국진단] 최인호 ① “집권여당이 전대에서 보여줘야 할 모습과 키워드는 '책임'”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21대 총선에서 부산 사하구 갑에 출마해 당선 되어 재선에 성공한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 사하구 갑, 재선)이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정국진단’ 인터뷰를 가졌다. 대표적인 PK친문인 최 의원은 이날 ‘전당대회가 이낙연 대 반이낙연으로 과열 양상인데 현재 어떻게 당에서 준비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집권여당이 전대에서 보여줘야 할 모습과 키워드는 책임이다”며 “언론에선 전당대회를 일종의 당내 세력의 대결로 풀고 있지만 지금 우리가 그렇게 한가하게 그런 문제로 갑론을박할 그런 시기는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최 의원은 민주당의 총선 압승에 대한 평가와 21대 국회 협치, 전당대회, 점점 심각해지는 남북문제, 포스트 코로나 국면등 다양한 현안을 두고 자신의 생각을 피력했다. 최 의원은 전당대회에서 ‘당권후보들이 이낙연 의원에게 7개월짜리 당대표를 할것이냐’고 몰아붙이는 현 상황을 두고 “어려울때 일수록 극복해 나갈 역량이 있는 분들은 자신의 지혜를, 힘을 발휘해 주길 바라는 것이 우리당의 모습이다”며 “당 대표 된 분이 대권을 나가겠다는건 그런 페널티를 안고 나가는 것으로 현 시국에 책

[카드 뉴스]코로나19가 쑥쑥 키운 HMR, CMR, 밀키트 시장

[폴리뉴스 송서영 기자]조리시간을 줄여주는 가정간편식(HMR), 간편대용식(CMR), 밀키트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HMR은 완전조리 식품이나 반조리 식품을 간단히 데워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입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생선구이’의 3월 매출이 2월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비비고 생선구이는 전자레인지 1분 조리로 완성돼 가격 대비 시간을 의미하는 ‘가시비’ 높은 제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만두피가 얇은 ‘풀무원 얄피만두’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2000만 봉을 넘어섰습니다. 얄피만두는 풀무원의 냉동 HMR 사업의 성장동력이기도 합니다. 풀무원은 얄피만두 등 HMR 제품 출시로 지난해 국내 냉동 HMR 시장 2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HMR보다 더 간편한 CMR의 인기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CMR은 간편대용식으로 주로 단백질 바, 영양 분말식을 말합니다. 오리온은 ‘닥터유 단백질바’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30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집에서도 단백질로 건강을 챙기고 싶은 소비자의 확산으로 지난 2월에는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월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밀

[총선 D-day] 더불어민주당, 21대 총선 개표 상황 현장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더불어민주당, 더불어시민당이 제21대 총선 종합상황실을 국회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 마련해 개표 결과를 기다렸다. 이 자리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지역구에 출마했던 주요 격전지의 후보들이 모두 참석해 개표 결과를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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