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철 예비후보, 5대 부흥 프로젝트 제시

정 전 비서관, “진주에서 사는 게 자랑스럽게 만들겠다” 포부 밝혀

정인철 진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제공=정인철 예비후보>
▲ 정인철 진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제공=정인철 예비후보>

진주 김정식 기자 = 경남 진주시 정인철 전 청와대 기획관리비서관은 9일 오전 진주시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1대 진주을지역 국회의원선거에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정 전 비서관은 “독선적이고 무능한 문재인 정부의 독주를 막기 위해서는 반드시 총선에 승리하여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무엇보다도 지금 자유민주진영의 통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보수통합을 도우고 있다.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주도하는 ‘보수중도통합위원회’ 출범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정 전 비서관은 침체된 진주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진주 5대 부흥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대규모 국내외 투자유치, △플랫폼기업유치와 4차산업 생태계조성, △세계적 인문학 도서관 건립, △진주동부지역 문화예술 융합발전소 건립, △원도심의 대규모 복고풍거리 조성과 전통시장 부흥 등 5가지 프로젝트다.

그는 청와대 수석비서관회 멤버로 참여해 국정운영중심에서 활동했던 경험과 오랜 경제지 기자, 일본 와세다대학 초빙연구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형성된 풍부한 정재계 네트워크와 글로벌 리더들과 네트워크를 통해 진주경제와 문화를 부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정 전 비서관은 청와대 재직시절 허동수 GS칼텍스 회장과 상의해 진주 지수지역 GS칼텍스 투자유치에 사실상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GS칼텍스 추가 투자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KAI와 관련 세계적 우주항공산업 부품업체 투자유치, 글로벌 부품소재단지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ICT 플랫폼 기업 본사를 유치해 ‘4차산업 AI 생태계’를 상평공단에 만들고 이를 통해 4차산업-AI 인재 1만 명을 양성하겠다고 추진 계획을 소개했다.

‘세계적인 인문학 도서관’은 진주를 인류가치의 본질을 탐구하는 인문학 중심 도시, 문화 창달을 이끄는 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초전동 신도심개발 프로젝트와 초전 하수종말처리장 지하화는 그 지상에 음악,미술,애니메이션 등 융합예술발전소를 건립해 진주 동부지역을 문화예술의 메카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정 전 비서관은 원도심에 대규모 복고거리를 조성해 ‘복고풍거리- 전통시장’이 융합하는 ‘원도심 관광’을 전국 스타 관광상품으로 만들어 원도심과 전통시장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정 전 비서관은 “이제 진주의 낡고 허약한 리더십을 교체해 경제-문화-예술 등에서 대한민국을 이끌 진주, 청년들에게 일자리와 일거리가 넘치고, 도전과 열정, 기업가정신이 가득한 자랑스러운 도시로 부활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전 비서관은 진주에서 태어나 진주 배영초등학교, 대아중, 진주고, 성균관대학교 출신으로 매일경제신문 전문기자, 일본 와세다대학교 초빙연구원, 대통령직 인수위 전문위원, 대통령실 기획관리비서관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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