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단절가구·고독사 고위험군 등, 긴급생계비 등 우선적 지원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 운영 포스터<제공=남해군>
▲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 운영 포스터<제공=남해군>

남해 김정식 기자 = 경남 남해군이 겨울철에 특히 취약한 저소득계층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내년 2월 말까지 3개월 간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중점 발굴대상자는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및 외부 단절가구, 고독사 고위험군 등과 같은 1인 가구다.

군에 따르면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인적 안전망을 적극 활용해 해당가구를 발굴하고, 통합 상담을 통해 대상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맞춤형복지급여, 긴급의료, 긴급생계비 등 공적지원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공적지원이 어려운 경우 민간자원을 연계해 겨울철 위기상황을 예방할 계획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이번 겨울,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 드린다”며 “우리 모두가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군민은 남해군 희망복지지원단, 보건복지상담 콜센터,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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