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춥고 건조한 날씨와 큰 일교차가 계속되고 있다. 이 시기에는 건강 적신호로 여기저기 의료기관을 찾는 사람이 증가하며 그 중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영유아의 고충도 커지고 있다.

따라서 요즘과 같은 시기에는 오랫동안 앓아오던 아토피 증상이 갑자기 악화될 수 있어 치료와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아토피란 영유아기부터 발생하기 시작하면서 가려움증이나 발진, 진물 부스럼 등의 증상이 동반하는 질환이다. 아토피 피부염은 만성적인 가려움증과 자주 반복되는 피부 병변 증상으로 아이에게 육체적이나 정신적으로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어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토피 피부염의 경우 피부 장벽이 손상돼 피부가 해야 할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없는 문제로 환절기에 아토피 증상이 나빠지게 되는 원인이 된다.

그러나 환자마다 치료를 다르게 진행해야 하므로 우선 병원에 내원해 의료진과 아토피의 원인을 알아보고 피부 상태나 증상을 정확하게 진단받은 후 구체적으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아토피 피부염은 근원적인 치료와 함께 올바른 생활관리를 병행한다면 더욱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는 질환이다.

글 : 대전 소아과 탄방엠블병원 임창규 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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