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23 (일)

  • 맑음동두천 3.3℃
  • 맑음강릉 7.1℃
  • 맑음서울 3.8℃
  • 맑음대전 5.6℃
  • 맑음대구 4.7℃
  • 맑음울산 6.8℃
  • 맑음광주 6.1℃
  • 맑음부산 5.1℃
  • 맑음고창 5.7℃
  • 맑음제주 8.7℃
  • 맑음강화 5.2℃
  • 맑음보은 4.0℃
  • 맑음금산 3.9℃
  • 맑음강진군 7.0℃
  • 맑음경주시 5.5℃
  • 맑음거제 6.3℃
기상청 제공

정치

이해찬, '대표 사퇴' 요구 거부... "지금 물러나라는 건 총선 포기하라는 것"

지도부 쇄신론에…“국민 요구에 맞는 정책 만드는 게 좋은 쇄신”
“이낙연 거취…총리 의견도 중요하지만, 文 대통령 의견도 중요”
“野와의 소통…아무것도 안 되고 있다. 황교안 첫 회의부터 불참”
“‘물갈이’라는 표현 부적절…공천룰에 따라 인적 교체 이뤄질 것”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 후 일부 당원들이 대표직 사퇴를 요구한 것’에 대해 “당원 70만 명 중 당 게시판에서 사퇴를 요구한 사람이 2,000명 정도로 아주 극소수자가 그런 것”이다며 사퇴설을 일축했다.

30일 이 대표는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민주당이 진행하고 있는 당 쇄신안에 관해 설명했다.

이 대표는 “그 사람들의 의견도 무시해선 안 되지만 대다수 당원의 뜻에 따라서 운영해야 한다고 본다”며 “총선이 불과 5달 남았다. 지도부가 여기서 물러나라면 총선 포기하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퇴 요구가 합리적 지적은 아닌 것 같다. 하지만 저는 출마할 사람이 아니다”며 “이번 총선에서 만약 우리 당이 지면 나라 전체가 어려워진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 대표는 ‘총선을 앞두고 지도부에 대한 책임론이 있다. 가시적인 쇄신책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국민 요구에 맞는 정책을 만들어 국민들의 어려움을 풀어 주는 게 좋은 쇄신책이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도 쇄신을 하고 있다. 국민 요구에 맞는 정책을 만들어서 어려움 풀어 주는 게 좋은 쇄신책이다”며 “오늘도 데이터 3법을 만들어 달라는 주문을 받았다. 이는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중요한 법이고, 법안을 잘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당직 개편은 별로 없었지만, 조만간 총선기획단을 발족하고 선거 대책위원회를 꾸릴 것이다”며 “여러 가지로 의견을 듣고 많은 분이 참석하도록 선대위를 구성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총선을 앞두고 쇄신안에 대한 고민이 있느냐’는 질문에 “표창원, 이철희 의원을 얼마 전에 만났다. 두 의원은 불출마 선언은 당 혁신을 위한 충정이라고 했다”며 “저에게 리더십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그래서 제가 그 이야기에 동의하고 충분히 논의하자 이야기했다”고 답했다.

이어 “나는 두 의원에게 정치하다 보면 여러 어려움 겪을 때가 많다고 했다. 그래서 막스 베버의 ‘직업으로서의 정치’라는 책을 인용해서 ‘정치인은 책임과 열정, 균형감각,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는 구절을 이야기했다. 어렵더라도 인내심 갖고 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대표는 이낙연 국무총리의 거취에 대한 질문에 “총리 의견도 중요하지만 문 대통령 의견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이 총리는 차기 대선주자로 지명도가 높다”며 “당에서도 내년 총선에 대한 역할을 기대하는 것도 있고, 많은 사람이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총리 의견뿐 아니라 임명권자인 문 대통령의 의견도 중요하다. 그래서 저도 말씀드리기는 적절하지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 대표는 내년 총선과 관련된 기자들에게 질문에 자신의 생각을 소상히 밝혔다.

이 대표는 ‘여당으로서 야당들과 소통과 협치가 부족하다’라는 지적에 “매일 야당과 만나도 아무것도 안 되고 있다”라며 “지난번에도 정치협상회의 하자고 했는데도 첫 회의에 황교안 대표가 안 나왔다. 지금까지도 논의가 안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니까 대화는 서로 존중해야 한다. 앞으로도 검찰개혁법안, 선거법 개정안들 이런 것들을 논의하며 서로 간에 양보할 거 양보하고 주장할 시간이 불과 한 달 남짓 남았다”라고 답답한 심정을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한국당의 인재영입 발표와 맞물려 여당에선 어떤 움직임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현재 영입 위원회 구성해서 당 대표인 제가 직접 위원장 맡아서 사람들 만나고 그렇게 할 것이다”며 “실제로 당의 정체성과 맞으려면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인재들을 비롯해 국가유공자들의 후손들 그런 분들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제, 외교, 안보 전문가들과 청년과 장애인, 여성 이런 분들을 가능한 한 많이 만나고 있다. 그들이 비례대표도 하고 지역구 출마하고 그러려고 비공식적으로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인재영입, 노출되지 않게 만나고 있어…. 노출되면 해당 인물 여론 못 견뎌”

이울러 이 대표는 ‘인재영입을 하기 위해선 당내 중진 의원들의 불출마와 물갈이 등이 포함된 인재영입이 필요하지 않나’라는 질문에 “우선 ‘물갈이’라는 표현이 언론에서 자꾸 나오는데 그것은 예의 없는 용어다. 사람을 어떻게 물갈이한다고 그러나”고 기자의 질문에 쓴소리를 날렸다.

그러면서 “당내 중진 중에서도 저한테 공식적으로나 비공식적으로나 불출마 이야기를 한 분들이 있다. 다만 지금은 거론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말하지 않았다”며 “이미 지난 6월에 공천 룰을 확정했는데 거기에 맞춰서 민주적으로 하다 보면 결과 따라 도태되는 사람도 생길 것이다. 물갈이한다는 말은 사람에 대한 예의가 없는 표현이다. 언론에서도 그런 표현 안 써주면 좋겠다”고 거듭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인재영입과 관련된 거듭된 기자들의 질문에도 “현재 계속 만나고 있다. 계속 만나야 설득이 되고 영입 인사가 안심된다. 대리인이 가서 말하면 속내를 안 보여 준다”며 “일차적으로 영입 인사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실제로는 제가 중심이 되어서 사람들을 만난다. 만약 이런 장면들이 외부에 노출되어 이야기가 나오면 그 사람이 못 견딘다. 만약 인물이 노출되면 그 사람은 직장에서도 못 견딘다”며 구체적인 인물에 대한 말을 아꼈다.

또한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총선에 있어 실세로 군림하고 있다’는 질문에는 “양 원장은 여러 다른 연구원들과 공약 개발도 하고 민주적으로 소통하고 있다”며 “우리 당의 누구 하나가 실세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 민주적으로 소통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모두가 자기 역할을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 대표는 ‘청년들을 당 대변인으로 맡기는 등의 정치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이철희 의원의 의견이 있었다’라는 질문에는 “실제로 청년들이 지역구를 나가서 당선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인지도가 없는 어려움도 있고, 그래서 비례를 많이 배려해줘야 하는데 지금 비례 석 몇 개가 될지는 알 수 없다”라며 “그래서 선거법에 대한 협상이 끝나고 예측 가능한 의석수가 설 때 그걸 추진하는 쪽으로 가겠다. 그리고 가능한 정년들도 정치에 진출하도록 배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2030에 지지받는 정당을 위해 이철희 의원이 젊은 인재들을 영입하자는 의견을 냈다’라는 질문에는 “실제로 우리 국회가 지금 갈수록 더 노령화되고 있다. 지금 45세 국회의원이 9명이야 훨씬 더 젊은 사람 와서 일하도록 배려해야 한다”라며 “당에서도 이를 배려 하기 위한 방안을 찾고 있다. 가령 청년들이 경선하면 여러 경쟁이 어렵다. 경선 비용을 대폭 낮춰주는 절반 혹은 안 받는 안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본선에서 떨어지면 15% 이상 득표를 받아야 전액 환불받는다. 하지만 청년에게는 8% 정도만 얻어도 환불받도록 하는 안 검토하고 있다”며 “5%만 얻어도 반은 돌려받을 수 있는 본선 비용도 낮추는 제도를 도입 준비 중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미 정부에도 총리실에 청년 부서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다. 당정 간 그런 내용을 협의 많이 했다”며 “특히 이 문제는 당이 주도해서 각 시도에도 청년 정책과 기구 만들도록 건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규홍 기자

정치부 권규홍 기자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민주평화당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진실의 힘은 그 무엇보다 강력합니다'

진실을 탐구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시민들 곁에 서겠습니다.

프로필 사진


















[폴리 2월 좌담회①] “민주당의 시스템 공천, 친문 팬덤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어”
<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은 20일 폴리뉴스 회의실에서 2월 폴리 좌담회를 열고 21대 총선과 관련 이슈들을 논했다. 김만흠 정치 아카데미 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좌담에는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차재원 부산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그리고 본지 김능구 대표가 패널 토론자로 참석했다. 패널들은 세부적으로 친문 팬덤의 ‘신상털기’로 논란이 된 충남 아산 반찬가게 아주머니 사건과, 비슷한 맥락으로 민주당의 서울 강서갑 공천을 주제로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좌담회 참여자들은 친문 팬덤의 정치적 맹목성을 비판했으며, 팬덤이 민주당의 ‘시스템 공천 원칙’을 흔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먼저 홍형식 소장은 “영부인의 사전 섭외된 시장 방문처럼 기획에 의한 민심 탐방은 국민들 입장에서 너무 익숙해서 자연스러운 연출이라 보지 않고 정치적 효과도 없다”며 “대통령이 서민 챙기기를 시장통에서 보여준다고 해서 대통령이 서민 챙긴다고 안 본다. 그것은 가벼운 정치”라고 지적했다. 이에 차재원 교수는 “아산 전통시장 반찬가게 아주머니 사건을 보면 이 선거에 임하는 민주당의 열성 지지층에 대한 생각이 얼마나 속 좁은 것인지 보여준


[여성 출마자 특집 ⑤] 김소정 “여성들이 정치 뛰어들어 선진국형 정치 풍토 정착에 앞장서야”
<[편집자주] 내년 21대 총선을 앞두고 출마가 예상되는 여성 정치인들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폴리뉴스는 이들 여성 정치인들에게 총선 출마의 변 및 앞으로의 계획과 비전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김소정 변호사가 출마를 계획하고 있는 ‘부산 사하갑’ 지역은 다가오는 총선에서 엄청난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무려 다섯 명의 한국당 예비후보가 등록했으며 현역 의원인 최인호 의원의 경쟁력도 강하다는 평가이기에 치열한 싸움이 예고된다. 사하구의회 구의원과 부산 사하갑 당협위원장 출신인 김 변호사는 13일 ‘폴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여성 신인 정치인으로서의 포부에 대해 묻자 “여성이라는 이유로 특별히 차별을 받거나 불합리한 대우를 당했던 경험은 별로 없다. 남존여비라는 말도 다소 생소하고, (내가 속하는) 97세대는 기존의 세대에 비해 성차별에 대한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라며 “정치는 치밀한 논리와 합리적 설득의 과정으로 변모해야 하고, 이제는 여성들이 정치에 뛰어들어 선진국형 정치 풍토 정착에 앞장서야 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정치 입문의 계기에 대해서 김 변호사는 “국회 인턴으로 근무할 때 석유 가격의 부당함을 폭로하는 보도자

[카드뉴스] 케이뱅크 ‘운명의 2월’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지난해 4월부터 대출영업에서 손을 뗐습니다. 지난해 6000억 규모 증자가 불발되면서 자본금이 바닥났기 때문인데요. 증자를 주도하려던 KT는 당시 담합혐의로 공정위 제재와 검찰 고발이라는 악재를 만났습니다. 이에 금융당국은 KT의 케이뱅크 최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중단했습니다. 케이뱅크가 증자에 실패한 이유입니다. 따라서 이번 2월 임시국회는 케이뱅크에게 아주 중요합니다. 대주주 자격 요건 완화를 담은 인터넷전문은행특례법 개정안이 논의되기 때문입니다. 개정안은 인터넷은행 대주주의 한도초과 지분보유 승인 요건 중 공정거래법 위반 요건을 삭제하는 내용입니다.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KT의 케이뱅크 대주주 적격성 심사와, 못다 한 자본 확충 재개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각에선 KT를 위한 특혜 법안이라면서 여전히 반대 목소리가 거셉니다. 케이뱅크가 회생기회를 잡고, 대출 영업 재개에 성공할 수 있을지 2월 임시국회에 관심이 쏠립니다.

[카드뉴스]“우한 폐렴 시급” 식약처가 인증한 마스크 알아보기

[폴리뉴스 황수분 기자]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고 있다. 어디서 어떻게 감염자들을 만날지 알 수 없기에 보건복지부는 마스크와 손 씻기 외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덕분에 마스크의 판매량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여 품절 대란을 겪고 있다. 보건용 마스크에는 'KF' 이른바 코리아필터 수치가 표시돼 있는데 뒤에 붙는 숫자는 호흡과 여과에 관한 성능을 나타낸다. KF90이상을 사용하면 그만큼 미세입자를 더 잘 막아줄 수 있어 효과가 뛰어나지만 호흡이 곤란하기 때문에 KF80 또는 KF94 등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 동아제약은‘더스논 마스크’를 출시했다. KF94 제품으로 황사, 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물질과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는 기능이 있다. 크기에 따라 대형과 소형 두 가지 종류로 판매되며, 코 받침과 끈 조절 기능이 있어 얼굴 크기에 맞게 밀착시켜 사용할 수 있다. ▶ 동성제약은 '메디가드' 마스크를 출시했다. 메디가드 미세먼지 황사마스크 KF80, KF94, 아이를 위한 메디가드 미세먼지 황사마스크 KF94, 메디가드 건강마스크 화이트·블랙으로 총 5종이다. 이


[한국인 입국금지!] 대만, 한국 여행경보 지역으로 지정 이어 이스라엘 한국인 입국금지!
[폴리뉴스=윤청신 기자] 국내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한국을 여행경보 지역으로 지정하거나 한국인에 대해 격리나 입국금지 등 제한 조치를 취하는 국가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이 한국인 관광객들의 입국을 금지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이스라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가 22일(현지시간) 저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에 대한 우려로 한국인 관광객들의 입국을 금지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보건부는 이날 한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최근 급증했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주이스라엘 한국대사관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저녁 7시 55분께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벤구리온 국제공항에 도착한 한국인들이 입국금지를 당했고 약 2시간 만인 9시 50분께 같은 비행기로 한국을 향해 출발했다고 밝혔다.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인천발 항공편으로 텔아비브에 도착한 한국인 130여명의 입국이 금지됐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매체 채널12는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한국에서 이스라엘로 오는 항공편 운항이 취소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정부의 이번 조치는 이스라엘 성지순례에 참여한 한국인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뒤 나왔다. 이날 한국 방역당국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