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이경민 기자] ‘공관병 갑질 의혹’으로 불명예 퇴직한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을 자유한국당이 1호 인재영입 리스트에 올린 것을 두고 누리꾼들의 반응이 차갑다. 검찰의 ‘갑질’ 무혐의 처분에도 불구하고 국방부의 감사 결과를 더 신뢰하는 등 결백을 믿지 않는 분위기다.
박찬주 전 대장은 공관병에게 전자팔찌를 채운 채 텃밭 관리를 시키는 등의 가혹행위를 했다는 제보가 2017년 공개되면서 갑질 논란이 크게 일었다. 국방부 자체 조사결과 상당수의 사실관계가 인정됐고 이에 같은 해 불명예 전역했다. 박 대장은 갑질 논란 외에도 인사청탁 혐의 등 각종 비위에 연루돼 있다.
문제가 됐던 이른바 공관병 갑질 논란은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부하의 인사청탁을 들어줬다는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는 벌금 4백만 원이 선고돼 현재 대법원 최종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다만 구속기소까지 된 뇌물수수 혐의는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이 내려졌다.
누리꾼들은 이러한 박 전 대장의 영입설에 “총선에서 조국일가 재판정국을 눌러 버릴 수 있는 유일한 필패카드 박찬주를 영입하는 한국당의 정무 감각이 문제 있다”며 ‘박찬호 영입하려다가 잘 안 되니까 이름 비슷한 박찬주를 영입했나“등의 조소에 가까운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이어 “직권남용 부분이 무죄라고 해도 ‘갑질’ 사실관계는 인정된 것이 아니냐”면서 “답도 없는 자유한국당, 민주당 정권 연장하려고 떠먹여 준다”며 한국당의 무능을 질타하는 반응도 보였다.
황 대표의 정치적 판단력을 문제 삼는 반응도 있었다. 누리꾼들은 “황교안 진짜 정치에 능력 없다”면서 “고도의 정무적 판단 없이 단순히 인맥으로 공천하는 것 같다”며 황 대표의 용인술에 대해 의문부호를 보냈다.
개신교인인 황 대표와 박 대장의 ‘교회 커넥션’을 의심하는 의견도 있었다. “둘 다 교회 다닌다던데 이거 교회 인맥으로 추천받아 공천 정하는 것 같다”며 “그게 아니라면 이렇게 엉터리일 수 없다”는 황 대표의 종교적 편향성을 지적하는 반응도 있었다.
박용진, “민주당으로선 고맙다”. 이상일 “박 대장, 억울한 점이 많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마저 30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박찬주 전 대장의 영입에 대해 “이 분 자체가 그 적절성이 논란의 인물로 될 가능성이 많다”며 “민주당으로선 고맙다”고 평했다.
한편 이상일 한국당 의원은 같은 인터뷰에서 “한국당 입장에서는 안보관에 동의할 부분이 많다”며 박 전 대장을 놓고서는 “억울한 점이 많다”며 적극 비호했다. 이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 동생 박지만씨와 육사 동기여서 현 정부에서 일종의 적폐청산 타깃이 됐다”며 “갑질의 정도가 처음 보도됐을 때만큼은 아닌 걸로 대충 드러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싸늘한 반응을 의식해서인지 황 대표는 30일 박 전 대장에 대해 “보도된 내용들이 다 맞지 않다“며 ”31일 한 분 한 분 설명이 있을 것이다”고 답했다. 아울러 명단 발표 이후에도 계속 영입에 관한 배경설명과 발표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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