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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유통

[기획-위기의 학교급식①] 여고생에게 교도소보다 못한 급식

충북 명문 충주여고 급식에 벌레에 양파망까지 이물질 물의
학교 측 급식 조리원들 단체행동 우려 '전전긍긍'
식자재 전문가, "급식 원가 1000원도 안 돼"

                                          <글 싣는 순서>

1. 여고생에게 교도소보다 못한 급식
2. 교원만의 근거 없는 특혜 ‘점심시간 근무’
3. 아이들의 급식은 관심 밖, 대책 없는 교육부와 정치권
4. 학교급식의 해법, 과거로의 회귀?

[폴리뉴스 정해권 기자] 상당수 학교의 급식 품질과 위생상태가 수준 이하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학부모와 학생 불만은 최고조에 이르렀지만 교육 당국과 학교는 특별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충주는 물론이고 충북지역을 대표하는 명문 여고로 유명세를 떨치며 매년 우수한 대학 진학률을 보여온 충주여고는 학생의 성적에만 관심이 있을 뿐, 학생의 '삶의 질'에는 관심이 없는 듯 보인다. 수차례에 걸친 급식 품질 개선 요청에 무성의한 답변으로 일관하고 있다.

비단 품질의 문제를 넘어 비위생적인 조리실태 역시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6월 점심 급식에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벌레가 나와 학교장이 직접 학생들을 상대로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하지만 여전히 급식에서 각종 벌레와 함께 양파망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확인됐는데, 학교 측은 이물질 혼입 여부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점심시간 학생의 급식을 지도 감독해야 할 교사가 태만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학부모의 문제제기에 대한 대응도 미흡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여러 학부모가 수차례 관련 항의를 했으나 충주여고와 교사 측은 “학생들의 입맛이 까다롭다” “급식 맛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등의 대답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유난을 떨고 있다는 식의 반응을 보였다.

 

이어서 ▲영양사의 업무능력 부족 ▲급식 레시피 부재 등으로 인해 품질 논란이 일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28개 학급, 760여 학생의 '먹을거리'를 책임져야 하는 할 학교가 모든 논란의 책임을 영양사에 돌린 것은 무책임한 처사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더욱이 충주여고가 기숙학교라는 점을 고려하면 급식 품질 문제가 한창 성장기인 학생 건강과 직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과 학부모에게 씻을 수 없는 모멸감을 주는 셈이다.

그렇다면 모든 학교에서 이같은 문제가 있을까? 취재 결과, 충주여고 인근에 위치한 예성여고에서는 비슷한 가격으로 고품질 급식을 공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여전히 대다수 학교급식에 대한 신뢰도나 만족도가 기대에 못 미치는 게 현실이다.

식자재 업계에선 학교급식의 문제는 학교별 조리 시스템에서 비롯된다고 지적한다. 한 관계자는 "품질과 메뉴의 문제는 학교 영양사의 역량에 따라 결정된다"며 "학교별로 조리원과 재료비 등을 계산하면 매우 비효율적인 구조라 고품질 급식을 기대하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충주여고 식자재 원가 수준을 900원에서 1300원으로 산정하며, “나머지는 인건비를 비롯한 조리비용이지만 영리 목적도 아닌 학교급식이 이런 수준이라는 점을 이해할 수 없고 교도소의 급식보다 열악하다”고 전했다.

일각에선 지역 업체의 담합도 이 같은 문제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충주지역의 경우 급식 관련 납품업체는 단 두 곳에서 대다수의 충주지역 학교 입찰에 참여해 식자재를 공급한다. 담합에 의해 과다 비용 책정이 일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충주여고는 “급식 품질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원론적 답변을 냈을 뿐이다. 급식 품질 논란이 터질 때마다 학교측은 무성의한 답변으로 일관할 뿐, 실질적인 개선의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아 학생과 학부모가 속을 태우고 있다.





















[반짝인터뷰] 김재섭 “국민의힘 청년당 ‘청년의힘’, 예산‧의결권 독립된 당내 당”
국민의힘이 2030대 표심 및 더 나아가 10대 청소년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독립적인 당내 청년정당인 ‘청년의힘’을 출범시킨다. 독일 기민당·기독사회당 내 청년 조직인 ‘영 유니온’을 모델로 한 청년 조직인 ‘청년의힘’은 일종의 ‘당내당’으로서 독자적 예산권과 결재권을 갖는 독립된 조직이 될 전망이다. 별다른 권한과 역할도 주어지지 않았던 기존 청년 조직과는 크게 다르다. 4‧15 총선에서 보수정당의 험지로 손꼽히는 서울 도봉갑에 출마했었던 김재섭 국민의힘 비대위원이 이 국민의힘 내부의 ‘당내 당’인 ‘청년의힘’ 구상을 맡았다. 김 비대위원은 8일 ‘폴리뉴스’와의 통화에서 결재라인 독립을 강조하며 “독립성을 담보하는 수단이다. 지금의 중앙청년위원회는 모당 소속이기 때문에 예산이나 액션 측면에서 당의 결재를 받아야 한다”며 “중앙청년위원회를 ‘당내 당’에 해당하는 ‘청년의힘’으로 승격해 결재라인이 독립이 되면 A라는 메시지를 내라고 중앙당에서 하더라도 B라는 메시지를 내야 하면 후자로 할 수 있어서 자유로워진다. 간섭이 덜하고 독립성이 보장된다”고 밝혔다. 이어 김 비대위원은 “예산권, 의결권 독립이 가장 중요하다”며 “‘줄세우기 정치’가 청년 정치에서 가장

[카드뉴스]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방법

일상생활에서 5가지 전파위우험 조건에 유의하여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방법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끝까지 방역에 참여하는 시민 여러분! 마스크 착용 유무, 접촉 시간, 환기 상태, 밀집도, 비말 발생 여건 등 5가지 전파위험 조건에 유의하여 일상생활에서 코로나19를 예방합시다. 1. 혼잡한 지하철에서 전화 통화하기 마스크 착용시 : 높음 마스크 미착용시 : 높음 2. 창문을 열어 둔 승용차에서 대화하기 마스크 착용시 : 낮음 마스크 미착용시 : 중간 3. 학교 교실에서 질문에 답하며 수업하기 마스크 착용시 : 중간 마스크 미착용시 : 높음 4. 야외카페에서 차 마시며 대화하기 마스크 착용시 : 낮음 마스크 미착용시 : 중간 5. 사람이 많은 극장에서 영화관람하기 마스크 착용시 : 높음 마스크 미착용시 : 높음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 제공

[카드뉴스] 메모는 쉼표, 기록이 마침표

봉준호 감독에게 기자가 물었다. “도대체 그런 창의성이 다 어디서 나옵니까?” “여러분도 하루 수백 번씩 찬스가 있을 거예요. 자극과 영감은 도처에 널려 있어요. 어떻게 캐치(메모)하느냐의 문제죠. 일상에서 주운 이미지(메모) 조각들을 주머니에 넣고는 계속 만지작거리다가 이때다 싶을 때 꺼내 연결시키는 거죠.” “글쓰기의 비결은 메모와 백업” 소설가 김영하 <알쓸신잡> “스티브 잡스의 천재성은 기존의 제품들을 연결하고 개량하여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내는 편집 능력이다.” <티핑 포인트> 저자 말콤 글래드웰 “글쓰기에는 법도가 있다. 소송하는 사람이 물증이 있어야 하고 장사치가 물건을 들고 사라고 외치는 것과 같다. 아무리 진술이 분명하고 올바르다 하더라도 물증이 없다면 이길 수 없다. 글을 쓰는 사람은 경전을 여기저기 인용해 자기 생각을 밝힌다.” 연암 박지원 <허생전> “꿀벌은 이 꽃 저 꽃을 빨아 꿀을 만든다. 그러나 그 꿀은 전적으로 꿀벌의 것이다. 나는 내 생각을 강조하기 위해서 남의 말을 빌린다. 남에게서 빌려온 구절을 변형하고 혼합해서 자기 작품, 자기 판단으로 만든다.” 철학자 미셸 드 몽테뉴 <수상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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