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병철 기자] SK하이닉스가 램테크놀러지의 액체불화수소를 투입해 생산라인을 가동 중이라는 소식에 램테크놀러지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램테크놀러지는 전 거래일보다 29.91% 상승해 상한가를 기록하며 89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거래 초반 이미 상한가를 기록한 램테크놀러지는 장 종료까지 상한가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램테크놀러지는 2001년 설립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화학소재 전문업체로서 불화수소를 비롯해 웨이퍼, 실리콘 등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생산에 필요한 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 일본의 보복성 수출규제로 인해 삼성, LG,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디스플레이 생산업체들은 국산 소재에 대한 테스트를 시행해왔다. 이미 삼성전자는 불화수소 일부를 국산으로 대체했으며 LG디스플레이는 이번 달 중 액화불화수소 전량의 국산화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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