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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삭발로 주목 받는 류여해 '검객이 칼쓰는 방법!'

[폴리뉴스=윤청신 기자]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황교안 한국당 대표 삭발 예고에 “존중합니다”라고 말해 관심을 끄는 가운데 "검객이 칼쓰는 방법"이란 글이 재조명 되고 있다.

류 전 최고위원은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황 대표님 삭발 결심 존중합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무효라고 꼭 외치시고 삭발하십시오. 조국 법무부 장관에만 국한하지 마시고”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 삭발의 시간이 왔다. 한국당 릴레이 삭발 시작인 거냐. 당신의 진정성을 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국당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황교안 대표는 조국 법무부 장관 파면을 요구하기 위해 청와대 앞에서 삭발 투쟁에 나선다.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의원은 지난 2017년 7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검객이 칼쓰는 방법!'이라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

류 의원은 "사수를 제대로 만나서. 칼쓰는 방법을 제대로 배웠다! 자주콕 콕 찌르면 안된다! 깊게 푹! 제대로 정확하게. 치명적인 급소에 한방, 그것이 칼잡이의 칼쓰는 방법"이라 말했다.

류 의원은 이어 "수준 떨어지는 언어유희로 상대를 공격하는 방법을 쓰는 정치인들이 종종있는데. 절대 없어져야 할 정치권의 악습이다! 약속합니다. 저는 절대 그렇게 안하겠습니다! 깊게 푹. 제대로 급소!"라 덧붙였다.


1973년생으로 올해 나이 마흔 일곱살인 류여해(柳汝諧)는 수원대학교 겸임교수이며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다.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독일 예나 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귀국 이후 대한민국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일하며 법리 해석, 해외 사례 연구 등을 통해 대법관들의 판결을 도왔다. 국회 법제실로 자리를 옮겨 법제관으로 근무하여 입법에 관한 법제업무 경험을 쌓았다.

소년정책학회 이사, 대한 흉부심장혈관외과 의사회 법제이사로 재임 중이며 교정학회, 형사법학회, 형사정책학회, 비교형사법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2위를 얻어 최고위원직을 맡게 됐다. 류 최고위원은 무대에 올라 태극기를 흔들고 하이힐을 벗어던지는 모습으로 주목받았다.

지도부에 들어간 이후로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무제한 공개토론을 제안하였고 탄핵을 언급하기도 했으나, 홍준표 대표는 "오버액션 말라"며 선을 그었다. 2017년 12월 17일 당무감사 결과, 류 최고위원은 53.86점을 받아 커트라인인 55점에 못 미쳤고, 이에 따라 서울 서초구 을 당협위원장 지위도 박탈당했다.

이후 홍준표 대표를 비판하는 발언을 했고 제명되었으며, 류 전 최고위원은 홍 대표를 상대로 성추행과 모욕을 당했다며 1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류여해는 자유한국당 입당 이후 유튜브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주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017년 3월부터 '류여해의 적반하장' 채널을 만들어 진행했다.

 

윤청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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