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7 (금)

  • 흐림동두천 0.5℃
  • 구름많음강릉 6.5℃
  • 구름많음서울 4.4℃
  • 구름많음대전 5.2℃
  • 흐림대구 7.7℃
  • 흐림울산 9.3℃
  • 연무광주 6.8℃
  • 흐림부산 10.7℃
  • 구름많음고창 3.7℃
  • 흐림제주 11.4℃
  • 흐림강화 2.1℃
  • 구름많음보은 2.1℃
  • 흐림금산 4.0℃
  • 맑음강진군 8.4℃
  • 흐림경주시 7.5℃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이슈] 보수대통합, 반문반조(反文反曺) 연대로 현실화되나?

한국당‧바른미래 반문반조(反文反曺) 연대 합의, 보수대통합의 키인 보수 무소속은 아직

[폴리뉴스=이경민 수습기자] 최근 조국 파문으로 보수 야권이 ‘반문반조(反文反曺)’ 연대로 뭉치면서 동시에 구체화 되고 있는 보수통합으로 이어질 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황교안‧나경원, 유승민에 러브콜…유승민, “생각이 같다면 합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문 대통령의 독선과 이 정권의 폭주를 막아내려면 결국 자유민주주의 가치 아래 모든 세력이 함께 일어서야 한다”며 “뜻을 같이하는 야권과 재야, 시민·사회단체, 자유시민이 힘을 합쳐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살려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보수대통합의 큰 그림이 ‘반문(反文)반조(反曺)의 기치를 내걸어 원내 정당 뿐 아니라 재야, 시민사회마저 아울러야 한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나경원 원내대표도 이날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반문(재인)연대, 반조국연대가 구성돼야 한다”면서 ”해임건의안·국정조사·특검과 관련해 물밑에서 접촉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황교안‧나경원의 공개적인 러브콜이 있는 등 보수통합의 키(key)로 여겨지는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은 이날 황 대표의 제안과 관련, “특별한 공감은 없었다”면서도 “조 장관의 임명을 철회하고 원점으로 돌리는 일에는 누구라도 협조할 수 있다”며 “이 문제에 대해 생각이 같다면 합류 안 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보수 통합 문제에 대해 언급을 삼가던 유 의원이 합류의 의사를 표시한 데에는 사실상 보수통합에 대한 긍정적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반문반조(反文反曺) 연대 성사되나…원외 인사‧바른미래당‧보수성향 무소속 의원 동참 의지

보수 통합의 전제조건이면서 말만 무성했을 뿐 명시적으로 진행되지 않던 ‘반문연대‘가 조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과 조 장관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한 국정조사 추진으로 본격화하고 있다.

제1·2야당인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강행에 강력히 반발하며 국정조사와 해임건의안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선거제 개편안을 두고 크게 마찰을 빚은 두 당이 ’조국 퇴진‘에 같은 목소리를 낸 것에서 더 나아가 ’반문(반문재인)·반조(반조국) 연대‘를 구축하고, 더 나아가 보수통합으로 결론지어질지 관심이 집중되는 대목이다.

일단 바른미래당은 환영하고 나섰다.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은 이날 이례적으로 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문 대통령의 (조국) 임명 강행은 국민에 대한 전쟁을 선포한 것”이라며 “지금부터 국민의 저항권으로 이 정권을 끝장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신환 원내대표는 “진보와 보수의 이념이 문제가 아니라 공정과 정의의 가치의 문제라는 생각을 같이 나눴다”면서 “국정조사 추진도 같이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하며 보수 야권 공조를 공식화했다.

보수성향 무소속 의원인 이언주 의원도 개별적으로 ‘반문·반조국 연대‘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 의원은 11일 오전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삭발식을 진행하면서 “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키고자 하는 모든 세력들이 힘을 합해서 나라를 바로 세우는데 동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표적인 원외 인사인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도 9일 그의 페이스북에서 “야당에 대한 기대는 접는다”며 “이젠 재야가 힘을 합쳐 국민 탄핵으로 가는 수밖에”라면서 반문반조 연대에 대한 사실상의 찬성 의사를 드러냈다.

최근 플랫폼 ‘자유와 공화’로 화제가 되고 있는 박형준 전 의원은 10일 “황교안, 원희룡, 오세훈 유승민, 안철수”가 키(key)맨“이라면서 “우선 이 5명이 현 집권 심판에 앞장서며, 애국 보수라는 큰 틀에서 뭉쳐지면, 이후에 외곽에 있는 세력들까지 힘을 보탤 수가 있다“며 선거 연대를 의미하는 보수 통합의 관건이 인적 통합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정치적 연대인 반문연대, 물리적 통합인 보수통합으로 이어질까

그러나 실제 보수통합으로 가기 위해서는 반문연대만으로는 부족하다는 분석이 많다. 정치적 연대인 반문연대와 선거 연대의 형식 또는 물리적인 합체를 내포하는 보수통합은 엄연히 다른 차원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바른미래당은 조국 사태 공조와 보수통합은 별개의 사안이라는 입장을 갖고 있으며, 이념적 성향이 한국당과 가까운 오신환 대표를 비롯한 바른정당 출신이 주축이 된 퇴진파 모두 한국당과의 통합은 없다고 선을 긋고 있기 때문이다.

당 안팎에서는 이 퇴진파가 결국 한국당과 손을 잡지 않겠냐는 시각도 있지만 한국당의 지지율이 소위 ‘조국 정국’에도 오르지 않는 등 당장은 통합의 실익이 바른미래당 및 정치인 개개인에게 없기에 반문반조(反文反曺) 연대를 통한 보수통합이 급속하게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이경민 기자

정치부 이경민 기자입니다. 급박한 여의도 현장을 생생하게 전하려 노력합니다.

프로필 사진







[이슈] 윤석열 직무정지, 평검사‧고검장‧대검 중간간부‧검사장까지 사상초유 검찰 집단 반발...전국 확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4일 윤석열 검찰총장을 직무배제 및 징계청구 명령에 검사들이 위법‧부당하다며 집단 반발에 나섰다. 이번 검찰 내부에서 일어난 집단 반발은 평검사들의 집단행동을 시작으로 일부 고검장, 대검찰청 중간간부급 검사들과 일선 검사장들의 집단 반발로 이어지고 있다.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총장의 갈등으로 사상 초유의 검찰 집단 반발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평검사 집단 성명“추 장관 처분 위법 부당하다” 25일 대검찰청 34기 이하 검찰연구관들은 “추 장관의 처분은 검찰 업무의 독립성과 법치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으로 위법‧부당하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검찰 내부 통신망에 올렸다. 이날 부산지검 동부지청 평검사들도 “사실관계가 충분히 확인되지 않은 시점에서 총장에 대해 징계를 청구하고 직무배제를 명한 것은 위법 부당한 조치”라며 법무부의 조치에 반발했다. 천안지청 평검사들도 이날 추 장관의 재고를 요청하며 "정확한 진상확인 없이 발령된 검찰총장 직무배제명령은 검찰청법을 형해화하는 위법하고 부당한 조치"라며 "국민들의 진정한 검찰개혁에 대한 열망과 법치주의 및 권력분립의 정신에도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평검사 회의를 통한

[김능구의 정국진단] 조경태 ① “윤석열 국정조사? OK…월성 1호기, 라임‧옵티머스 등 권력형 비리 수사와 울산시장 사건도 같이 국정조사 해야”
국회 최연소 5선 국회의원(부산 사하을)이자 자유한국당의 수석최고위원을 역임했던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진행된 '김능구의 정국진단' 인터뷰에서 추미애 법무부장관에 의한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 정지 사건과 검찰 개혁 이슈, 그리고 가덕도 신공항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정지 사태에 대해 조 의원은 “한 편의 코미디를 보는 느낌으로, 윤석열을 임명한 건 정부여당 자기 자신들이며, 직무정지는 자기부정이자 자가당착”이라며 “많은 국민들이 추미애 장관을 ”꼴도 보기 싫다“고 하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추 장관부터 경질하는 것이 일의 순서”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대통령의 결단을 강조했다. 그는 “월성 1호기 폐쇄 과정에서 청와대가 상당히 문제가 있다. 대통령도 수사 여부에 대해 자유로울 수 없다”며 “라임‧옵티머스 사건 역시도 여권의 인사들이 많이 개입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의 검찰이 잘하고 있다. 청와대가 그런 부담스러운 부분에 대해 읍참마속하지 않으면 큰 저항에 부딪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 의원은 “본질은 추미애 대 윤석열 구도가 아니라 월성 1호기 수사 문제다. 라임 옵티머스 같은 권력형 비

[카드뉴스] K뉴딜, 지속가능한 경제사회로의 전환

코로나는 인류에게 공통의 시험문제를 주었다. 新문명의 주인공, 누가 될 것인가? 코로나가 던지는 질문: 인간이란 무엇인가? 마스크 없이 사는 세계 최초의 나라 한국판 뉴딜 전략 삶의 질 1등 국가 -내 삶을 바꾸는 뉴딜, 내 지역을 바꾸는 뉴딜, 한반도의 미래를 바꾸는 뉴딜 새로운 나라, 문명 창조 국가 한국판 뉴딜 자신감을 갖자 변방의 진(秦)은 중국을 창조 후진국 반도국가 그리스는 서양의 기원을 잉태 저지대의 작은 땅 네덜란드, 자본주의와 근대 서양의 시작 한국판 뉴딜로 진화하자 호모 사피엔스(“지혜로운 인간”) 한국판 뉴딜 성공한다면 싱가포르식 선진 시스템 도입 ⇒ 한국 경제규모 3조6천억 달러 실리콘밸리식 혁신 경제 ⇒ 한국 경제규모 6조 달러(세계 3위) 네덜란드식 스마트 팜 ⇒ 한국 농촌 세계 농업 수출 확대 데이터 댐을 통한 국민 건강 부문의 변화 디지털 집현전: 공공도서관을 학교, 마을, 국민들에게 자료의 신속한 디지털화 국가전자도서관의 고도화 → 체계적인 통합 전자도서관 구축 교육판 넷플릭스의 창조 한국판 뉴딜에 대한 우려① 너무 성급한 것 아닌가 -거대한 정책들이 성과를 보이기 위해서는 발전과 진화의 시간 필요(약 5~10년) · 루즈벨트의

[카드뉴스]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방법

일상생활에서 5가지 전파위우험 조건에 유의하여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방법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끝까지 방역에 참여하는 시민 여러분! 마스크 착용 유무, 접촉 시간, 환기 상태, 밀집도, 비말 발생 여건 등 5가지 전파위험 조건에 유의하여 일상생활에서 코로나19를 예방합시다. 1. 혼잡한 지하철에서 전화 통화하기 마스크 착용시 : 높음 마스크 미착용시 : 높음 2. 창문을 열어 둔 승용차에서 대화하기 마스크 착용시 : 낮음 마스크 미착용시 : 중간 3. 학교 교실에서 질문에 답하며 수업하기 마스크 착용시 : 중간 마스크 미착용시 : 높음 4. 야외카페에서 차 마시며 대화하기 마스크 착용시 : 낮음 마스크 미착용시 : 중간 5. 사람이 많은 극장에서 영화관람하기 마스크 착용시 : 높음 마스크 미착용시 : 높음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 제공


[2020 국감 스타⑤] 환노위 임이자, “국회의원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진정성 있는 소통과 공감’”
폴리뉴스는 2020 국정감사에서 각 상임위별로 우수 활동 국회의원을 1명씩 선정했다. 우수활동을 한 국회의원이 어떻게 국정감사를 준비했고, 상임위 별 해결 과제가 무엇인지 등 인터뷰를 통해 소개한다. [편집자주]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임이자 의원은 국회의원의 가장 기본적인 덕목으로 ‘진정성 있는 소통과 공감’을 꼽았다. 임 의원은 “현재도 매달 셋째주‧넷째주 수요일은 지역주민들과 ‘민원의 날’을 개최하고 있다”며 “이번 국감에서 질의했던 대부분이 상주, 문경 시민과의 소통 과정에서 나왔다”며 국정감사를 잘할 수 있었던 공을 지역주민에게 돌렸다. 폴리뉴스는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재선‧경북 상주시문경시)을 ‘2020 21대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했다. 임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환경부 질의 때 정부 정책의 부당함을 강력히 질타했다. 요소수의 경우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필수적인 만큼, 판매량과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 임 의원은 “요소수 사후관리가 부실해 시중에는 부적합, 인증서 반납 제품이 버젓이 유통되고 있는 것을 직접 확인했다”고 환경부에 지적했다. 이에 대해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요소수 부적합 실태 등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보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