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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이달 말 신안산선 착공, 부동산 시장 영향은?

안산‧시흥 중개업소 “투자자, 수요자 관심”...전문가 ‘신규 공급 많아’ 지적
변수 많아 영향 분석 어려워...오래된 사업이라 이미 반영됐다는 의견도

[폴리뉴스 노제욱 기자] 안산과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이 이달 말 첫 삽을 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2일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의 실시계획을 승인했다. 지난 1998년 ‘수도권 광역교통 5개년 계획’에 처음 반영된 뒤 21년 만이다.

신안산선은 한양대(에리카캠퍼스)~호수~중앙~성포~장하(장래역)~목감~광명~석수~시흥사거리~신독산~구로디지털단지~대림삼거리~신풍~도림사거리~영등포~여의도 등 장래역인 장하역까지 포함 시 총 16개 역을 지나게 된다. 향후 여의도~공덕~서울역까지 추가 연장될 계획이다.

신안산선은 사업비 3조3465억 원을 들여 안산·시흥부터 여의도까지 44.7㎞ 구간에 광역 철도를 놓는 사업이다.

지하 40m 이하 대심도(大深度) 공간을 오가기 때문에 지하 매설물이나 지상 토지 등에 영향을 받지 않고 최대 시속 110㎞ 속도로 운행될 예정이다. 9호선 급행열차(46.8㎞/h)보다 두 배 이상 빠르며, 일반 기차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신안산선 개통 시 한양대∼여의도(기존 지하철 100분), 원시∼여의도(기존 지하철 69분) 간 소요 시간이 각각 25분, 36분으로 지금보다 약 50∼75% 단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원시∼시흥시청 구간에서는 소사·원시선으로, 시흥시청∼광명 구간에서는 월곶·판교선으로 갈아탈 수도 있다.

국토부는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해 토지 보상이 완료되는 구간부터 공사에 착수할 계획으로 송산 차량기지의 경우 이달 말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체 노선의 개통 목표 시점은 오는 2024년 말이다. 착공식은 다음 달 9일 안산시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신안산선 착공’이라는 ‘교통 호재’ 소식이 전해지면서 신안산선 정차역 인근 부동산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신안산선의 출발지라고 할 수 있는 안산과 시흥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고 이 지역 중개업소에 문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 A 중개업소 대표는 “신안산선 소식이 들려오면서 거래량도 늘고 매수 문의도 활발하다”고 전하며 “그러나 매수 문의에 비해서 거래가 활발하지는 않은 편”이라고 밝혔다.

시흥 B 중개업소 대표는 “매매가 계속 이뤄지면서 지속적으로 매매가가 상승하는 아파트도 있고 최근 분양한 아파트도 나흘 만에 완판됐다”며 “신안산선 목감역이 생기는 것이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이유일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전문가는 안산, 시흥 지역의 공급물량이 많은 점을 지적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시흥시는 2019년과 2020년 1만 호 이상씩 아파트 입주가 공급될 예정이고 안산시도 시흥시 만큼은 아니지만 공급량이 많은 편”이라며 “당분간 두 곳은 공급량이 많아 당장 신안산선 착공 호재가 집값 상승으로 이어지는데 제한적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매매가에 영향을 주는 변수가 많아 ‘신안산선 착공’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는지 알기 힘들다는 의견도 있다.

신안산선 신독산역이 들어설 예정인 금천구 C 중개업소 대표는 “이 지역은 공군기지 이전 계획, 부영 병원부지 개발사업, 신안산선 착공 등의 호재가 겹쳐 있는 지역”이라며 “따라서 매매가가 상승한 것은 사실이지만 신안산선 착공이 얼마나 영향을 줬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신안산선 사업이 오래된 사업이기 때문에 이미 부동산 시장에 다 반영됐다는 지적도 있었다.

신안산선 광명역 개통 예정인 광명시 D 중개업소 대표는 “신안산선이 워낙 예전부터 추진해오던 것이기 때문에 이미 분양가, 매매가 등에 다 반영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슈] 北 북미협상 ‘지렛대’로 ‘한국 위협론’ 제기
북미 비핵화협상의 시한을 올 연말로 정한 북한이 미국을 향한 ‘협상 지렛대’의 가닥이 드러났다. ‘한국의 북한체제 위협’ 문제 제기와 ‘북중 순치관계’ 강화다. 북한은 이 두 개의 지렛대로 해 미국과의 협상에 ‘마지막 승부’를 벌이겠다는 전술이다. ‘한반도 평화’가 구체화되는 단계로 넘어간다고 가정할 때 남북한이 함께 누릴 ‘이익’이 존재하지만 ‘이해’가 상충될 수밖에 없는 현실의 반영이 ‘남한 위협론’이다. 북한은 바로 이 지점을 북미협상의 전면으로 끌어올렸다. 이를 통해 미국에 대한 협상력을 높이려는 것이다. 북한의 주적(主敵)은 미국이다. 한국은 ‘미국의 괴뢰’로서 주적에 끼지도 못했다. 북한은 ‘미제의 침략’에 맞선다는 명분으로 체제 결속을 유지해 왔다. 그런데 북한은 불과 한 달 전부터 미국보다는 ‘남한 위협론’을 제기했다. 핵을 포기하면 남한의 군사적 위협으로 ‘체제 안전 도모’가 어렵다는 점을 미국에 어필하려는 것이다. 북미 핵협상의 사전포석으로 의도적인 ‘한국 때리기’로도 볼 수 있다. 북한의 ‘남한 위협론’의 포문은 8월5일 시작해 20일 종료되는 한미군사연습에 맞췄다. 6월 30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판문점


[베스트단체장 인터뷰] 이재준 경기 고양시장② “시정, 말이 아닌 실천...1300억 비축”
이재준 고양시장은 지난 1년간의 임기를 돌아보며 “항상 말이 아니라 실천을 해왔다”면서, 테크노밸리 개발, 대곡역 건설, 시청사 신축을 위해 “합법적인 절차와 예산으로 뒷받침하면서 진행해왔다”고 말했다. 국민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이재준 시장은 2010년부터 2번 연속 경기도의원을 역임하고, 작년 6월 고양시장에 당선됐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지난 8월 12일 <폴리뉴스> 발행인 김능구 대표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 시장은 “고양시가 그동안 난개발 중심으로 되어 있었는데 균형개발로 가게 되고, 그러면서 환경과 도시의 진정한 모습으로 어떻게 갈 것인지를 고민” 하고 있다며 남은 임기의 과제를 내다 봤다. 이재준 시장은 공무원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정의를 강조한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 2000명의 직원과 ‘힐링캠프’라는 프로그램으로 소통해왔다는 이 시장은 “우리 시정 목표가 사람과 정의로움인데, 부당한 걸 요구하지 않는다는 의미”라면서, 그 원칙은 직원을 대할 때나 시를 운영하는 데 있어서나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그는 “성공의 이면에 자본 권력을 이용해서 편법과 탈법으로 하는 것들이 있다”고 지적하며, “특히 행정은 인허가를 다루고 있다. 시에서 부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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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조국 “사모펀드 투자금, 웅동학원 사회 환원 할 것”
[폴리뉴스=이경민 수습기자]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23일 ‘가족 펀드’ 의혹의 사모펀드는 전액 기부하고, 업무상 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웅동학원'의 경우 가족 모두가 일체의 직책을 내려놓고 사회에 환원하기로 했다. 조 후보자는 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 로비에서 입장문을 발표하면서 “저와 제 가족에 대한 국민들의 따가운 질책을 받고, 송구한 마음으로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며 “사회로부터 과분한 혜택과 사랑을 받아왔기에 두 가지 실천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 처와 자식 명의로 돼 있는 펀드를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공익법인에 모두 기부하여 이 사회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한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쓰이도록 하겠다”며 “법과 정관에 따른 절차를 밟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어머니의 이사장직 사퇴 뿐 아니라 저희 가족 모두가 웅동학원과 관련된 직함과 권한을 내려놓겠다”며 “향후 웅동학원은 개인이 아닌 국가나 공익재단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후보자는 “따가운 질책을 피하기 위한 것이 아닌, 진심에서 우러나온 저의 실천”이라면서 “제가 가진 것을 사회에 나누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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