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임지현 기자] 오리온이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21일 상승세다. 증권가에서 잇따라 3분기 호실적 전망을 내놓은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36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오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5.52% 오른 8만 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오리온의 7월 연결 매출액은 1684억 원, 영업이익은 297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2.4%, 63.2% 증가했다”며 “ 3분기는 제과 시장 성수기이며 중국에서 적극적인 신제품 출시가 계획돼있다”며 “중국 정부가 내수 부양 의지를 다지고 있는 만큼 하반기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도 "오리온이 올해 하반기에 성수기와 신제품 효과가 본격화되는 시점이 맞물리면서 견조한 실적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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