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범계 국회의원.<사진=이은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국회의원.<사진=이은재 기자>

[폴리뉴스 박재형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국회의원은 6일 페이스북에 ‘아베 파산’이라는 제목과 함께 박재근 한국 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장(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의 분석을 실은 중앙일보의 기사를 공유했다. 

이어서 박 의원은 “진짜 전문가의 분석”, “우리는 우리를 믿는다”, “민경욱 의원이 50년 (한·일)기술격차 운운하는 자학사관 배격”이라는 글을 올렸다.

박 의원이 공유한 이 기사에서 박재근 교수는 “내년 2월쯤이면 일본 기업은 ‘공급 중단의 부메랑’을 맞고 경영난에 빠질 것”이라며 “이달 말 반도체 소재 3종의 대체 테스트가 끝나고, 순차적으로 ‘탈(脫)일본’이 이뤄진다”고 주장했다.

박범계 의원 페이스북 캡쳐
▲ 박범계 의원 페이스북 캡쳐

또 박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시 글을 올리고 문재인 대통령의 ‘평화경제’는 결코 허황된 발언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수석대변인, 달창, 타조, 소가 웃을 일’ 등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한 자유한국당의 표현들을 열거한 뒤 “자국의 대통령에겐 끊임없는 조롱과 비방을, 국민이 다함께 싸우는 타국 수상에겐 침묵을(지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평화경제론이 허황된다는 것인데, 8월18일쯤 끝날 한미연합훈련과 북의 연속된 발사체 위력과시가 ‘작은 굴곡’이라면, 세 차례의 남북, 두 차례의 북미, 한 차례의 남북미 정상회담이 ‘큰 줄기’라고 믿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분석 남북 경제협력 169조 원의 유발 효과’, ‘짐로저스 한반도야 말로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 등 과거 기사 내용을 함께 언급했다.

이어 박 의원은 “반일, 친일, 극일 논쟁을 넘어 역사를 긍정적, 낙관적으로 보느냐 비관적, 자학적으로 보느냐의 싸움도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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