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평가 49.9%vs부정평가 45.7%...부정평가서 1.4%포인트 올라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지지율 추이[단위:%)[출처=알앤써치]
▲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지지율 추이[단위:%)[출처=알앤써치]


여론조사전문기관 <알앤써치>는 7월5주차(29~30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긍정평가)이 49.9%로 지난주 보다 0.6%포인트, 소폭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일본의 무역보복 조치로 촉발된 최악의 한일갈등 국면에서 보였던 지지율 상승세가 멈춰선 모습이다. 

데일리안 의뢰로 실시한 이번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6%포인트 빠진 49.9%로 나타났고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는 1.4%포인트 오른 45.7%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긍정-부정평가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4.2%포인트로 좁혀졌다.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매우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0.8%로 지난주 보다 2.1%포인트 빠졌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90.1%가 긍정평가를 했으며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선 92.5%가 부정평가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조사에선 호남이 72.4%로 가장 높았고, 서울(47.7%), 경기(54.2%), 부산·울산·경남(40.9%), 대구‧경북(40.4%)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0.4%로 가장 높았다. 30대(59.3%), 50대(51.1%), 20대(43.4%), 60대(39.6%)가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9~30일일 전국 성인남녀 1050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6.8%이며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알앤써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