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 등으로 반일 감정이 커져가는 가운데 남다른 행보를 보인 남성의류 쇼핑몰이 화제다.

남성의류 전문 쇼핑몰 ‘머시따’(대표 윤제환)가 일본의 오즈시스터(OZ SISTER)와 판매협약을 체결하게 되면서, 일본 내 인구 성장률이 가장 높은 도시인큐슈 지방의 후쿠오카에서 '머시따'라는 이름으로 한국의 패션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머시따에 따르면, 현재 일본은 젊은 10~20대들 사이에서 한류 열풍과 더불어 케이팝(K-POP) 등의 인기가 끊임없이 치솟고 있고, 한국의 연예인들의 패션이나 화장법, 이들이 사용하는 물건 등에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환경을 간파하여 일본의 젊은 세대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문화와 한국의 품질 좋은 패션 상품들을 알리겠다는 취지하에 판매체결을 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머시따의 윤제환 대표는 "현재 한국의 반일감정이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한국의 패션을 알리겠다는 일념하나로 다소 이례적일 순 있지만 일본내에 한국의 패션을 알려 한국에 대한 인식을 바뀌게 할 것이다"고 그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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