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24일 오전 서울식물원에서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CEO 및 임직원 60여 명이 함께 ‘2019 Global One Shinhan 자원봉사대축제’의 일환으로 ‘서울식물원 내 단풍나무원’ 조성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신한금융은 지난 5월에 개장한 서울시 직영공원인 서울식물원 내 열린숲 부지에 단풍나무 테마숲 조성을 위한 단풍나무 심기활동을 진행하고, 서울그린트러스트에 환경 조성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신한금융은 각 그룹사들이 개별로 진행해오던 봉사활동을 2009년부터 그룹 차원의 대축제로 전환해 One Shinhan 차원에서 전 그룹사가 참여하는 장으로 만들어 매년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함께 나누는 행복, 2019 Global One Shinhan 자원봉사대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공존(共存)’ ▲전통적 가치와 문화 보존을 위한 ‘공감(共感)’ ▲환경의 소중함을 지키기 위한 ‘공생(共生)’ 등 총 3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지난 1일을 시작으로 약 40일 간 30여 개의 봉사 프로그램을 국내 및 해외 20개국 23개 글로벌 네트워크의 직원들이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국내 봉사활동은 법정근로 시간 단축과 워라밸(Work & Life Balance)을 중요시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촉진하고,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또한, 일상생활 속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평일 봉사 프로그램도 추가로 만들었다.
해외 봉사활동은 신한금융의 글로벌 네트워크 임직원이 함께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현지의 소외계층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베트남에서는 하노이와 호치민의 신한베트남은행을 중심으로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현지 직원 약 100여명이 가정환경이 어려운 아동의 학교 통학 지원을 위한 자전거 기부 프로그램인 ‘Bike’s Run’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날 조용병 회장은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 뿐만 아니라 신한의 임직원 개개인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주체적으로 참여해 나눔을 실천 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