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06 (목)

  • 구름많음동두천 19.9℃
  • 구름많음강릉 18.8℃
  • 맑음서울 20.6℃
  • 구름많음대전 22.9℃
  • 맑음대구 23.4℃
  • 맑음울산 20.3℃
  • 구름많음광주 23.5℃
  • 구름많음부산 21.8℃
  • 구름많음고창 18.7℃
  • 맑음제주 20.6℃
  • 구름많음강화 16.9℃
  • 맑음보은 20.3℃
  • 구름많음금산 19.3℃
  • 구름많음강진군 20.8℃
  • 맑음경주시 19.7℃
  • 구름조금거제 20.2℃
기상청 제공

승차공유 업계 ‘혼란’…택시업계vs타다 갈등 격화·카카오는 유사서비스 출시 “논의 中”

[폴리뉴스 조민정 기자] 택시업계와 승차공유 서비스 사업자 간 갈등이 계속해서 격화되고 있다. 서비스가 전면 중단되면서 사실상 퇴출된 ‘카카오 카풀’에 이어 VCNC가 운영 중인 ‘타다’로 옮겨지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 15일 택시업계는 광화문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택시 생존권을 위협하는 타다 서비스는 불법”이라고 주장하면서 서비스 퇴출을 요구하고 나섰다. 택시 단체들은 “오는 6월 20일까지 정부 및 정치권의 대책 마련이 이행되지 않을 시 총파업과 끝장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와 관련, 850여개 스타트업 업체를 회원사로 둔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은 지난 20일 성명서를 내고 “스타트업과 택시 산업이 혁신과 상생의 길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코스포 측은 20일 ‘상생을 말하던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라는 제목의 성명문을 발표하면서 “카풀 논쟁이 지속되고 대타협 합의 도출 과정에서의 여러 우려에도 그동안 택시기사들이 느끼는 불안을 이해했기 때문에 별도의 입장을 피력한 적 없으나, 개인택시조합 일각에서 나타나는 현실왜곡과 허구적 문제제기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선을 그으며 “과도한 정치쟁점화에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21일에는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서울 개인택시 기사들이 승차공유 서비스 규제 장치 마련 촉구를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지난 15일 분신 사망한 고(故) 안모(76)씨에 대해 “택시기사 분신 사망은 더 이상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택시기사의 분신 사건은 지난 해부터 4번이나 벌어졌다. 

타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이재웅 타다 대표는 17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죽음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정치화하며 자신들의 이익을 이용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타다 매출이 전국 택시 매출의 1%가 되지 않으며 서울 택시 매출 규모의 2%도 채 되지 않는다”면서 “결과적으로 하루 몇 천원 수입이 줄어들도록 했을 지도 모르는 타다에 모든 책임을 돌리고 불안감을 조장하고 극단적 결단에까지 이르게 하는 행위는 용서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타다 반대를 외치는 서울개인택시조합은 수입이 얼마나 줄어들었는지, 줄어들었다면 그것이 택시업계 요구대로 요금 20% 인상에 대한 결과인지, 불황이나 타다 서비스 때문인지 데이터와 근거를 가지고 이야기하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택시업계와 상생 대책을 마련하고자 노력 중이고, 타다를 중단하지 않으면 대화 자체를 하지 않겠다는 식의 어거지는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택시단체와 카카오모빌리티가 대타협 기구에서 합의한 바 있는 규제혁신형 플랫폼 택시로 11~15인승 차량 서비스 도입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 T 앱에서 호출이 가능한 이번 서비스는 택시기사들이 운행하며 현재 서비스중인 타다와 매우 유사한 형태다. 초기 차량 규모는 5000대 수준이며 타다와 차별화 여부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택시단체들과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라면서 “확정된 방안은 아직까지 없으며 지속적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조민정 기자

산업부에서 전자, IT•게임, 식음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첨단산업 분야를 섬세하게 잘 살피고 정확히 쓰겠습니다.

프로필 사진

















[이슈] ‘文의 남자’ 양정철의 광폭 행보, 민주당에 ‘득될까 독될까’
‘문재인의 남자’로 불리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취임 3주 만에 광폭 행보를 보이며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양 원장은 지난달 13일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원장으로 첫 출근한 바 있다. 양 원장이 민주당 싱크탱크 수장을 맡은 이후 여권의 지도부나 대선주자들을 뛰어넘는 ‘이슈 메이커’로 자리잡은 모양새다. 양 원장은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서울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부산팀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당선을 도왔고 이후 청와대에 함께 입성했다. 지난 2009년 노 전 대통령 서거 뒤에는 문 대통령은 노무현재단 상임이사를, 양 원장은 사무처장을 맡았었다. 양 원장은 지난 2011년 문 대통령의 자서전 ‘운명’ 출간을 돕기도 했다. 이후 양 원장은 2012년 제18대 대선 때는 문재인 후보 메시지팀장을 맡았었고 2017년 19대 대선에서는 18대 대선 때의 ‘비선 실세’ 논란을 우려해 선대위 내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하며 메시지 관리와 선거전략 수립 등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양 원장은 자타 공인하는문 대통령 당선의 ‘일등 공신’, 최측근이라고할 수 있다. ▲ “대통령에 부담되기 싫다” 떠나있던 양정철 귀환, “총선 승리 병참기지 역할”


[김능구의 정국진단] 이원욱 ③ “‘새로운 노무현’의 가치, 진영논리 벗어난 ‘대화와 타협’”
노무현 대통령이 세상을 떠난 지 10년이 되는 해, ‘새로운 노무현’에 대한 가치가 다시금 떠오르고 있다.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새로운 노무현’에 대한 가치와 관련해 “진영논리에 갇힌 싸움을 그만하고 국가의 미래를 위해 대화와 타협을 통한 미래설계를 하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원욱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 가진 인터뷰에서 “노무현 정신이라는 것에 대해 바라보는 사람마다, 처해있는 위치에 있는 입장에 따라 생각들이 다를 것 같다”면서 “새로운 노무현이라는 것이 반칙과 특권이 없는 나라, 원칙과 상식이 지배하는 나라를 과거 지향적이 아닌 미래지향적으로 풀어갈 수 있는 제도, 정책 등을 만들어 가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노무현 대통령의 ‘대연정’과 관련해 “굉장히 큰 고민 속에서 나온 것이다. 그런데 지지그룹을 흐트러트리는 효과 이외에는 아무것도 못하고 실천도 실현도 못한 정책”이라면서도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정치 집단들이 진영논리에 갇힌 싸움을 그만하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가치에 대해선 “공정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하는 것이고 ‘기회

[카드뉴스] WHO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분류 도입에 반대 목소리 이어져

[폴리뉴스 조민정 기자] WHO가 현지시간 지난 25일 ‘게임이용장애(gaming disorder)’를 질병으로 분류한다는 제안(ICD-11)을 채택하면서, 국내 도입과 관련한 문제에 대해 반대하는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다. 게임이용장애(게임중독)란 일상생활보다 게임을 우선시하면서 부정적인 결과가 발생하더라도 지속적으로 게임을 하는 행위를 의미하며, 해당 행위를 스스로 중단하거나 통제하지 못하는 현상이 12개월 이상 지속될 시 게임이용장애로 진단한다. 28일 오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는 한국게임산업협회 주관 ‘WHO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에 따른 긴급토론회’가 개최됐으며 이날 오후 판교 글로벌게임허브센터에서는 게임 개발자들이 WHO 게임질병코드분류 국내 도입 적극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국게임개발자협회도 성명서를 통해 게임을 ▲대중과 함께 숨쉬는 컨텐츠 ▲창의적 컨텐츠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한 컨텐츠 ▲예술적 가치를 포함한 컨텐츠로 정의하고, 명확하지 않은 기준으로 게임에 제한을 두는 것은 부당하다고 말했다. 게임질병코드 도입 반대를 위한 공동대책준비위원회(공대위)는 29일 공식 출범을 알리고 게임 질병코드 반대 활동

[카드뉴스] [노무현 서거 10주기추도식] 노무현의 꿈 ‘사람 사는 세상’

1. 노무현 대통령이 세상을 떠난 지 10년, 수 많은 시민들은 아직도 그를 잊지 않고 '봉하마을'을 찾았습니다. 2. 노무현 대통령이 살아 생전 일으킨 ‘노풍(盧風)’은 아직까지 남아있었습니다. 3. 무더위 속, 수많은 사람으로 인한 긴 줄에서도 추모객들은 밝은 얼굴로 ‘새로운 노무현’ 을 맞았습니다. 슬픔보다는 노 전 대통령의 가치와 철학을 계승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새로운 노무현’ 으로 한 자리에 모인다는 의미입니다. 4. 서거 10주기 추도식이 진행 된 23일, 2만여 명의 시민들과 정치권 인사,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은 이날 노무현 대통령의 발자취를 따라 걸었습니다. 5. 할아버지의 자전거 뒤에서 손을 흔들던 꼬마, 손녀 노서은 양은 시간이 지나 중학생이 되어 부시 전 대통령의 팔짱을 끼고 추도식에 나타났습니다. 6.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은 이날 “인권에 헌신하면서 친절하고 따뜻한, 자신의 목소리를 용기 있게 내는 강력한 지도자의 모습을 그렸다”며 유족에게 노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7. 노 전 대통령의 첫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던 문희상 국회의장은 “노무현 대통령님! 보고 싶습니다. 존경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당신을 영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