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도 1.69% 내림세

[폴리뉴스 임지현 기자] 코스피가 소폭 하락했다.

20일 코스피는 2055.71으로 전 거래일보다 0.09p 내려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2066.53으로 전장보다 0.52% 상승 개장했지만 점점 떨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75억 원어치를 순매도해 8거래일째 ‘팔자’ 행진을 지속했다. 이번 8거래일간 외국인은 총 1조 7260억 원어치를 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이날 각각 344억 원, 159억 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30%), 운송장비(1.25%), 전기·전자(0.91%) 등이 올랐고 의약품(-2.99%), 화학(-1.20%), 건설(-1.13%)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1.94%), 현대차(2.79%), 신한지주(1.00%), SK텔레콤(1.17%), 현대모비스(2.36%) 등이 강세였고 SK하이닉스(-0.98%), 셀트리온(-3.84%), LG화학(-1.20%) 등은 약세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240개였고 내린 종목은 621개였다. 보합은 33개 종목이었다.

코스닥지수는 702.08로 전장보다 1.69% 하락 마감했다. 지수는 717.12로 전장보다 0.42% 오른 상태에서 출발했으나 우하향 곡선을 그리며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35억 원, 373억 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1010억 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10위권에서는 CJ ENM(0.32%)만 상승했고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3.40%), 신라젠(-3.57%), 헬릭스미스(-4.76%), 포스코케미칼(-2.52%), 메디톡스(-3.82%) 등 대부분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6억 2298만 주, 거래대금은 4조 6257억 원이었고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7억 2191만 주, 거래대금은 3조 7210억 원 수준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94.2원으로 전날보다 달러당 1.5원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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