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롯데카드가 베트남 현지법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이 24일 국내 카드사 최초로 베트남 현지에서 신용카드 2종을 출시하고 신용카드 사업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롯데파이낸스 비자’, ‘롯데파이낸스 비자 플래티넘’ 은 발급받은 후 90일 이내에 카드를 사용할 경우 연회비를 평생 면제해 준다.

또 실적 조건에 상관없이 베트남 내 모든 가맹점에서 최대 0.5%, 해외 모든 가맹점에서 최대 1%를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포인트는 카드 대금 납부 및 베트남 에어라인 마일리지로 전환할 수 있다.

이밖에도 엘포인트(L.POINT)가 탑재되어 베트남 현지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롯데시네마 등 300여개 롯데 계열사 가맹점을 이용하면 최대 30% 할인 및 포인트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아울러 한국 롯데 계열사를 이용하면 3%를 포인트로 적립해주고, 플래티넘 카드 회원의 경우 한국 관광비자 간소화 서비스 및 보장한도 최대 105억동(VND, 한화 약 5억 원)의 여행자 모험도 무료로 제공받는다.

롯데카드는 하반기에 베트남에 진출한 롯데 계열사와의 제휴카드 2종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김종극 롯데파이낸스 법인장은 “롯데파이낸스의 최종적인 목표는 베트남 국민들에게 가장 신뢰받고 사랑받는 금융 회사가 되는 것”이라며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삶의 가치 향상은 물론 베트남 내 비현금 결제 방식을 촉진하고 현지 금융시장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