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조민정 기자] 삼성전자가 24일 ‘반도체 비전 2030’ 청사진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발표에서 삼성전자는 비메모리 사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 및 중소기업 상생협력 방안, 인재 양성 등 방안 등을 포함할 계획이다.

재계 관계자에 따르면 “다음주께 정부 차원에서 시스템 반도체를 비롯한 비메모리 육성 방안을 발표하기 이전에 삼성전자 측에서 자체적인 투자계획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에는 수십조원 규모의 설비 연구개발 투자계회고가 함께 전장용 반도체·센서·파운드리 등 시스템 반도체 사업 경쟁력 강화 방안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비메모리 반도체 부문의 집중적 육성을 통해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반도체 산업의 균형 성장에 나설 것이라는 의지 또한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국내 중소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업체)를 비롯한 소재·장비 업계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과 반도체 인재 육성을 위한 주요 대학 내 반도체 관련 학과 개설 계획 등도 포함되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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