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17 (수)

  • 구름많음동두천 26.5℃
  • 흐림강릉 26.4℃
  • 연무서울 28.7℃
  • 흐림대전 28.2℃
  • 구름많음대구 28.7℃
  • 구름많음울산 25.6℃
  • 흐림광주 27.7℃
  • 구름많음부산 26.1℃
  • 흐림고창 28.4℃
  • 제주 26.0℃
  • 구름많음강화 27.1℃
  • 흐림보은 27.1℃
  • 흐림금산 27.9℃
  • 흐림강진군 26.0℃
  • 흐림경주시 27.7℃
  • 구름많음거제 27.8℃
기상청 제공

정치

[이슈] 바른미래, 통합‧교체‧분열 세 가지의 갈림길, 그리고 침묵

통합 손학규 “당 흔들려는 시도 단호히 대처”
교체 이준석 “현 지도체제 여론조사 시행해야”
분열 이찬열 “갈라서서 제 갈 길 가는 게 바람직”

 

바른미래당에서 5일 4‧3 보궐선거 결과를 두고 내부 갈등이 수면 위로 표출됐다. 메시지는 다양했다. 통합을 강조하는 의원들이 있는가 하면, 손학규 대표를 향해 “결단을 하시면 된다”라는 의견과 내놓았다.

뿐만 아니라 “이제 갈라서서 제 갈 길 가는 게 서로 위해 바람직”하다고 목소리는 목소리도 나왔다. 회의에 잘 나타나지 않는 의원들도 참석했지만, 정작 공개 발언 석상에서는 침묵으로 일관하기도 했다.

▲ 통합을 강조하는 손학규와 김관영
손학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보다 이번 선거 결과에 교훈을 주는 격언이 없다고 본다”며 당의 통합을 주문했다.

또한 “당을 흔들려는 일각의 시도에 단호히 대처하겠다”며 “지금 당의 통합에 걸림돌이 되는 요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환부를 도려내 전진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김관영 원내대표도 “이럴 때일수록 당이 단합해서 당이 창당 당시에 표방했던 당의 가치를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 하나 되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통합을 강조했다.

이어 “창당 정신으로 돌아가자. 바른미래당 표의 정책과 노선을 가지고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며 “정치개혁, 민생개혁 길에 매진해 창당선언문에서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모두가 함께해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수민 의원 역시 “창당정신을 다시 세우기 위해 다시 뭉쳐야 한다. 당 대표와 원내대표 중심으로 다시 일어서야 한다”며 “비 온 뒤 땅이 굳는다고 한다. 우리 함께 뭉치길 선배 동료위원들과 당원 여러분께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 이준석‧권은희 최고위, 지도부 교체 촉구
반면에 최고위원을 중심으로 지도부 교체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이준석 최고위원은 “중간고사를 완전히 망쳤다. 이제 열심히 하겠다는 의사 표명이나 자화자찬보다 당원과 지지자들을 위해 잘할 생각을 해야 할 때”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우리 지도부는 즉시 모든 의원이 조기 전당대회 준비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아달라”며 “아니면 최소한 재심의 투표라도 해야 한다. 그것도 복잡하다면 당장 오늘부터 현 지도체제에 대한 여론조사라도 시행했으면 한다”고 요구했다.

권은희 최고위원 역시 “하태경 최고위원과 이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자신들의 심경을 남겼다. 손 대표님께서 결단하시면 된다”며 “손학규다운, 손학규 방식 또한 국민이 ‘지금은 아니다’라고 얘기하고 있다. 이 메시지를 우리는 엄중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권 최고위원은 “바른미래당은 변화가 필요하다. 이대로 가선 죽도 밥도 안 된다”며 “우리 지도부들은 이 사태에 책임지고 국민의 ‘지금은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 이찬열 “갈라서서 제 갈 길 가는 게 서로 위해 바람직”
이찬열 의원은 “이제 깨끗하게 갈라서서 제 갈 길 가는 것이 서로를 위해 바람직하다”고 말해  내홍의 적나라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 의원은 “떠날 사람은 떠나고 남아 있는 사람들이 뜻 맞는 사람들과 함께 뭉쳐서 새 집을 짓고 끝없는 단결을 해야 할 때다”라고 말했다.

그는 “21대 총선 얘기하면 속으로 웃음이 나온다”며 “당장에 살아나기도 바쁜데 이렇게 정치하는 정당, 이렇게 정치하는 사람들이 무슨 다음 총선을 생각하나”고 덧붙였다.

▲ 전 대선후보‧당 대표 유승민, 묵묵부답
지난달 20일 이후로 얼굴을 보여준 유승민 전 대표도 이날 회의에 참석했지만 유 전 대표는 공개 발언을 하지 않았다. 바른미래당의 창업주이지만 언론에 모습을 보이는 것을 꺼리는 그의 태도는 여기서도 고스란히 나타났다.

하태경 최고위원 역시 의사 발언을 하지 않았다. 회의 때마다 공개 발언을 하는 하 최고위원이지만 이날은 자신에게 마이크를 건네는 동료 의원에게 발언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이언주 의원 역시 회의에 참석했지만, 공개 발언을 하지 않았다.


















[이슈]윤석열, ‘위증 논란’으로 청문보고서 채택 난항...“적임자”vs“자진 사퇴”
‘맹탕’으로 종료될 뻔 했던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위증’ 논란을 겪으면서 정치권이 청문보고서 채택에 난항을 겪고 있다. 여권에선 윤 후보자에 대한 낙마사유가 없다는 입장을 펼치고 있으며 보수야권을 중심으론 ‘위증’을 논거로 사퇴요구를 이어가고 있다. ‘윤우진 청문회’를 방불케 한 윤석열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8일 오전에 시작해 9일 새벽 1시 30분께 까지 진행됐다. 청문회의 핵심이었던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뇌물수수 의혹 사건은 8일 늦은 저녁까지만 해도 ‘결정적 한방’이 없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윤 후보자의 언론 인터뷰 녹취가 공개되면서 국면은 전환됐으며 야당 의원들은 윤 후보자를 향해 청문회 내내 거짓말을 한 것이냐고 추궁했다. 윤 후보자가 이와 관련해 “당시 이 변호사를 소개했다는 문자가 있다고 해 여러 기자들에게 전화가 왔다”면서 “윤리적으로, 법적으로 문제 되는 건 변호사 선임 아니냐. 변호사는 선임되지 않았다고 (인터뷰에서도) 말한다”고 해명했지만 청문회 위증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청문회를 통해 윤 후보자의 적격성이 증명됐으며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반짝인터뷰] 주승용 “중도개혁정당 만들어져야, 아직은 시기 아냐”
민주평화당 내 반(反)당권파가 제3지대 신당 창당을 위해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약칭 대안정치)’를 구성한 가운데, 평화당 내에서 신당 합류 대상자로 거론되고 있는 바른미래당 주승용 최고위원(국회 부의장‧4선‧전남 여수시을)은 제3지대 신당 창당 필요성에는 공감을 표하면서도 “당 내홍이 아주 심하다보니까 어찌될지 모르겠다”며 “아직 시기가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주 최고위원은 17일 ‘폴리뉴스’ 인터뷰에서 이같은 입장을 피력하며 단순히 바른미래당 내 호남계와 평화당이 합하는 형식의 제3지대 신당은 호남지역에서도 공감을 얻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서 평화당 의원들과 만나 신당 문제를 논의해봐야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다. 주 최고위원은 정치권 외부에서 제3의 세력이 깃발을 들어야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 최고위원은 이와 관련 “저는 중도개혁정당이 나와야 한다고 본다. 그게 바른미래당이 됐든 민주평화당이 됐든 제3의 정당이 됐든”이라며 “지금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이 존재감이 없다. 크게 하나의 중도개혁정당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국민적 바람이 있다고 본다. 그런데 어떤 방식으로 만들어질지는 모르겠다”고 밝혔다. 주 최고위원은 ‘대

[카드뉴스] '촛불 검사' 윤석열, 검찰총장 되다

윤석열은 1960년생으로 충암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 23기이며, 2013년 4월 박근혜정부 국정원 대선개입의혹 특별수사팀장을 맡았다가 수사외압을 폭로하면서 좌천성 인사를 당한바 있다. 당시 국정감사에서 "조직을 대단히 사랑하고 있다"면서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이후 2016년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사건 특별검사팀 수사팀장을 맡으며 '촛불검사', '적폐청산의 아이콘'으로 복귀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서울중앙지검장을 역임했다. 지난 6월 17일 문재인 대통령은 윤석열을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 사실을 전하며 윤 후보자에 대해 "검찰 내부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검사 재직시절부터 부정부패를 척결해왔고 권력의 외압에 흔들리지 않는 강직함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윤 후보자의 국정농단, 적폐청산 수사 경험을 높이 평가하며 "시대적 사명인 검찰 개혁과 조직 쇄신의 과제도 훌륭하게 완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석열은 8일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검찰"을 강조하며 "검찰의 조직과 제도, 체질과 문화를 과감하게 바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카드뉴스] 승승장구하던 황교안, 대세론에 제동 걸려 ‘움찔’

[사진1] 황교안,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보수·진보 진영 통틀어 처음으로 1위 등극(지난 1월 21∼25일 전국 성인 2,5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리얼미터의 조사) 지난 2월 27일 한국당에 입당한 지 43일 만에 당권 장악 ‘승승장구’ [사진2] ‘제2의 고건’ ‘제2의 반기문’ 우려 나왔으나 ‘황교안 대세론’ ‘황풍(黃風)’으로 존재감 과시 [사진3] 민생대장정 ‘장외투쟁’으로 전국 누비며 사실상 대권행보, “좌파독재” 대여 공세 강화 [사진4] 최근 ‘아들 스펙’, ‘외국인 노동자 임금 차등’ 발언 등 잇단 설화(舌禍)에 휩싸여 민주당 이인영 “‘법알못(법을 알지 못하는)’ 주장” 바른미래당 김정화 대변인 “황교안 아들 자체가 스펙” 공격 쏟아내 [사진5] 황교안,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6개월만에 처음으로 이낙연에 1위 내줘(리얼미터 지난 6월 24∼28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2504명 대상으로 실시) [사진6] ‘황교안 거품 빠졌나’ 해석 분분 이상돈 “예상했던 것” “黃대권주자 스펙안돼, 이낙연과 정치력 비교 못해” 정두언 “조정 국면, 앞으로도 갈 길 험난” [사진7] 황교안, ‘백 브리핑’(백그라운드 브리핑) 횟수 줄이기로 ‘구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