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해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한국의 관광명소 제주도. 제주도는 그 만큼 다양한 축제들이 열리는 지역 중 하나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제주 들불 축제와 왕벚꽃 축제, 현재는 초록빛 청보리밭의 풍경뿐만 아니라 민속적인 체험 행사 등 많은 볼거리들이 있는 가파도 청보리 축제가 5월 12일까지 열린다고 한다.

매 월마다 다양한 볼거리가 많은 제주도는 전통적인 향토음식으로도 명성이 높은데, 제주도에 대표음식이라고 할 수 있는 흑돼지를 비롯해서 싱싱한 해산물들까지 여러 방문객들의 입 맛을 맞추기에 알맞은 음식들이 다양하게 있는 가운데, 현재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전통 향토음식전문점 제주오성은 점심 시간대는 물론이고 저녁이면 자리가 꽉 차 기다려야만 맛 볼 수 있는 음식점 중 하나이다.

중문 맛집 중 단연 1등으로 자리잡고 있는 제주오성은 4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향토음식전문점이며 사람들이 찾는 대표메뉴로는 제주 통갈치조림과 제주 통갈치 구이, 그리고 직장 내 회식 및 가족모임 등 단체손님들을 위해 두 가지를 한 번에 맛 볼 수 있는 한가족정식이 많은 손님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1973년부터 1대째인 주인이 문을 열어 36년이라는 긴 세월을 운영하신 후 현재는 그의 아들이 2대째로 운영하고 있는 향토음식전문점이며 관계자에 따르면 관광객들 뿐만 아니라 현지에 거주하고 있는 현지인들도 인정한 서귀포 맛집 중에 맛집이라는 평이다.

중문관광단지 맛집 제주오성 관계자는 “식재료는 대부분 제주 현지에서 나오는 것을 사용하며 이 곳이 많은 손님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이유는 대표적인 메뉴인 통갈치조림과 통갈치구이 뿐만 아니라 오분자기솥밥과 전복뚝배기, 그리고 성게를 넣어 깊은 맛을 내는 성게미역국까지 하나같이 모두 1등음식이라고 한 손님이 전했으며, 상다리가 부러질 것만 같은 비주얼을 자랑하지만 타 가게에 비해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그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맛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행동 하나하나에도 그 진가를 엿볼 수 있는데 손님들이 많아 붐비는 와중에도 힘들어 하는 내색 없이 전 직원이 밝게 손님을 맞이한다고 한 단골손님이 밝혔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리모델링 후 외관 및 내부 인테리어까지 깔끔해진 제주오성은 가게 안에 아이들을 데리고 방문하시는 손님들을 위해 키즈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기존과 같이 갈치Café를 따로 운영을 하고 있다.

제주오성 관계자는 “이 곳에서는 식 후 커피 한 잔을 하며 디저트를 즐김과 동시에 제주도하면 빠질 수 없는 감귤초콜릿 및 다양한 기념품들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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