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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장 인터뷰

[베스트단체장 인터뷰] 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① "공군부대 이전 36,000평 부지 활용은 금천의 미래”

“3+1, 신안산선 복선전철, 대형종합병원 건립, 공군부대 이전 부지 활용에 더해 금천구청역사 복합화 해결”
“생활 SOC 넘어 그린 SOC 확대해야….그린 SOC는 주민 친화적이고 자연 친화적”
“G밸리의 패션, 지식정보산업과 창업활성화를 지원하는 역할을 강화해 디지털 혁신도시로”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서울의 단체장으로선 드물게 금천이 고향이고 자녀들까지 금천에서 초·중·고를 나왔다. 김대중정부와 노무현정부에 청와대에서 일한 경력을 갖고 있는 유 구청장은 “다시 뛰는 도시 금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의 발행인 김능구 대표는 지난 2월 15일 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과 인터뷰를 가졌다. 민선7기의 주요 특징에 대해 유성훈 구청장은 첫째로 문재인 정부와 같이 하는 것을 꼽았다. 문재인 정부의 ‘다함께 잘 사는 복지 포용국가’의 기조를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이다. 두번째로 본격적인 자치분권의 시대로 접어들었다는 것을 강조했다. 자치분권 개헌은 무산되었지만, 대통령은 전국 시군구청장 간담회에서 임기 내 국세와 지방세의 비율을 8:2에서 7:3으로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유 구청장은 금천구 중심지에 위치한 공군부대의 이전과 36,000평에 달하는 부지 활용 계획을 위한 용역이 곧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현재 국방부 실무 차관과 면담을 진행한 상태라고 말했다. 금천의 미래가 달려 있는 곳이지만 이제 시작된 사업이고 5~10년 정도 길게 보고 차근히 준비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관내 대학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공군부대 이전 부지를 활용한 산학협력 캠퍼스 유치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유 구청장은 재임 기간 동안 해결할 ‘3+1’ 핵심 사업으로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 대형종합병원 건립, 공군부대 이전 부지 활용 계획에 더해 금천구청역 복합역사 개발을 꼽았다. 금천구청역은 40년이 된 노후화된 시설이자 출구가 하나 밖에 없는 서울에서 유일한 곳이라며 복합개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유 구청장은 인근 주거지와 안양천을 연결해 주민들이 문화체육시설에 편리하게 다닐 수 있도록 개발할 계획이며, 현재 LH공사, 코레일과 함께 MOU를 체결하고 청년임대주택을 만들어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서 일하는 청년들이 주거문제도 동시에 해결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거 구로공단으로 알려진 G밸리는 실제 면적의 2/3가 구로구가 아닌 금천구에 위치한다며 최근에는 저렴한 임대료와 편리한 인프라를 찾는 기업들의 이전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에 이곳은 국가산업단지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제한되었지만 이제 서울시 등으로 업무이관이 많아졌다며, 금천구도 G밸리의 패션, 지식정보산업과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역할을 강화해 디지털 사회혁신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성훈 구청장은 전임 청장의 교육문화사업의 노력을 이어받아 온종일 돌봄과 다함께 돌봄을 확대 발전시키기 위해 서울형 건강학교를 시범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금천구 내 10~15%에 달하는 다문화가구 비율을 반영해 위기가정을 통합할 수 있는 지원센터, 그리고 다문화가구 2∙3세 교육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주민 스스로 봉사, 방범 활동을 통해 지역과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는 사실도 소개했다.

금천구의 그린 SOC 확충 계획도 밝혔다. 유 구청장은 생활 SOC는 많이 알려졌지만 그린 SOC는 자연 친화적이고 약자 친화적인 접근이라 강조했다. 관악산에 설치된 장애 친화적인 데크로드를 확충해 주민과 어르신, 장애인들이 같이 즐길 수 있는 숲길과 안양천 마실 코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지금 짓고 있는 문화체육센터와 함께 자연, 주민 친화적인 시설이 삼위일체가 되는 방향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스마트 금천을 위해 공용 와이파이망을 확충하고 ICT 기술을 접목해 교통 체계를 개선하는 등 스마트 인프라 확충에도 힘쓸 것이라 말했다.

 

<유성훈 서울금천구청장 인터뷰 전문>

금천이 고향인 것으로 안다. 서울에 있는 단체장들은 고향인 경우가 참 드물다.

금천구는 이제 독립한 지 내년이 25주년이다. 과거에는 영등포구였다. 영등포에서 출발해서 금천구로 행정구역 개편을 했다. 그래서 저도 금천구 출신이고, 저희 아이들도 다 금천에서 초중고를 나왔다. 제 아들도 고등학교 동문이다. 서울에서 사실은 그런 케이스가 별로 없는데, 이제 학군제가 되다 보니까 초중고를 이렇게 같이 다니는 경우가 생기는 것 같다.

처음부터 상당히 남다른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임기를 시작했을 것 같다. 구청장으로서 목표는 어디에 두고 있나.

저뿐만 아니라 다 비슷할 거라 생각한다. 단체장의 기본은 주민의 복지, 복리증진, 그 다음에 지역 발전에 있다고 본다. 그래서 주민들이 안전하게, 행복하게 사실 수 있도록, 또 그런 저변을 만들어내고, 행정혁신을 통해서 실현할 수 있는 그런 정책을 만드는 거다. 결국은 제일 초점은 주민의 복리증진이다.

민선 5, 6기가 상당히 젊은 단체장들이 많이 왔지만, 민선 7기는 어떻게 말하면 지방자치의 혁명 시대다. 여러 가지 부분에서 변화가 있을 수밖에 없다. 거기에 대해서 7기 단체장으로서 어떻게 보고 있나.

민선 7기가 과거 지방정부와 다른 점은 딱 2가지라고 본다. 하나는 사실 문재인 정부와 같이 하고 있다는 겁니다. 문재인 정부가 갖고 있는 촛불과 적폐청산에서부터 국민들의 지지를 받았던 과정들이 있다. 그런 과정에 지방정부가 같이 하고 있고. 그래서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다 함께 잘 사는 복지 포용국가 이런 걸 대통령께서 주장을 하시는데 그런 기조를 같이 하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두 번째는 본격적인 지방자치, 자치분권의 시대가 도래를 했다. 예를 들면 지방 재정구조의 변화다. 얼마 전에 대통령이 시∙군∙구청장들과 미팅을 가졌다. 그 때도 대통령께서는 임기 중에 재정구조를 8:2 에서 7:3 비율까지 맞추겠다고 밝혔다. 그만큼 지방자치와 자치분권의 시대가 열렸다. 그리고 또 어제 자치경찰제 시범 실시라는 것이 확정되지 않았나. 지방자치의 수준, 질과 폭이 굉장히 넓어지는 것이 민선 7기의 굉장히 중요한 의미다. 그래서 그런 두 가지 의미가 과거의 지방정부와 다른, 그래서 조금 더 주민이 중심이 되고, 지방이 중심이 되는 시대가 열렸다.

 

금천의 핵심 사업으로는 3가지 사업을 두고 있다. 거기에 대해서 설명을 부탁드린다.

금천구는 말하자면 그동안 서울의 변두리로 약간 소외감이 들었다. 과거 구로공단, 지금은 G 밸리의 배후도시로 성장하다 보니까, 또 그 당시에 영등포에서 구로구로, 구로구에서 다시 금천구로 분리하는 과정 속에서 생활 SOC, 도시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 최근에 금천경찰서가 완공이 됐고, 소방서도 얼마 있으면 들어선다. 또 문화, 체육시설,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여러 도시 인프라가 없다. 제가 이런 문제에 관심을 갖고 출발을 했고, 묵은 숙제가 굉장히 많다. 그래서 크게 3가지였는데 신안산선, 종합병원, 그리고 공군 부대가 있다. 이렇게 세 가지가 핵심 사안인데, 제가 거기다가 하나를 더 붙인 게 금천구청역사 개발이다. 제가 가칭 3+1이라고 명명을 해서 이 4가지 현안 사업을 제 임기 동안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취지로 말씀을 드리고 있다. 제 공약 1호이기도 한 부분이 구청역사 복합개발이다. 그래서 작년도에 코레일과 LH공사와 구청이 MOU를 맺고, 올해 2월에 용역을 통해서 개발에 착수 했다. 올해 안에 가능하면 용역 결과를 뽑아서 착공을 할 수 있는 정도까지 많이 진전이 되고 있다.

김대중 정부시절하고 참여정부 시절에 청와대 근무를 했다. 구정을 운영하는 데 있어 상당한 도움이 되는지?

아무래도 그렇다. 단체장으로 와보니까 여기는 사실은 어떻게 보면 을인 구조라고 이야기한다. 예산도 서울시에서 따와야 되고, 특히 우리 금천구 같은 데는 재정 여력이 좀 약한 측면이 있어서 서울시라든지 아니면 국가, 국비 지원 사업들을 많이 받아와야 되는 게 중요하다는 걸 새삼 느끼고 있다. 그런 부분에서 어디 가서 비빌 언덕이 있어야 한다. 비빌 언덕이 많으면 좋다.

공군부대를 이전하고 그곳에 금천의 미래를 탄생시키겠다고 했다.

아직 확정은 안 됐고, 지난 10여 년 동안 금천구민들이 열망을 갖고 있는 땅이다. 약 36,000평 정도가 된다. 공군 부대가 입지하고 있고, 또 우리 금천구의 중심지 가운데에 위치 하고 있다. 그래서 일단 용역이 들어가 있고, 용역 결과가 며칠 있으면 나온다. 그걸 갖고 올해 국방부 실무 차관을 1월 21일에 뵙고 설명을 드렸다. 그리고 그 문제에 대해서 국방부도 적극 협력하겠다는 약속을 받아 냈다. 일단 추진을 하고 있는데 이게 1~2년 새에 바로 끝나는 사업은 아니다. 짧으면 5년, 길면 10년 이렇게 넘어가는 사업이기 때문에 차근차근히 준비를 하고 있다. 신안산선은 착공 발대식을 안산에서 작년에 했다. 올해 5월까지 지금 환경영향평가 진행 중이고 5월에 마지막 자치단체 의견 수렴이 남아 있다. 그것을 거치고 나면 올해 8월에서 9월에 착공식이 예정돼 있다.

금천구의 복합역사 개발의 청사진은 어떤가.

일단은 역사가 40년이 돼서 이게 아주 노후화 됐고, 출구가 1번 출구 하나밖에 없는 서울에서 유일한 역이다. 그래서 역사를 좀 현대화 하되 구청에서 복합개발을 해야 된다. 거기에는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가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또 구청역사 옆에 안양천이 흐르고 있다. 그래서 이쪽하고 주거지와 안양천을 연결을 해서 주민들이 문화체육시설에 편리하게 다닐 수도 있는 그런 구조로 개발을 할 생각이다. 지금 LH공사하고 코레일하고 같이 MOU를 한 거는 거기에 청년임대주택을 넣어서 청년들이 G밸리에서 창업과 함께 주거 공간들을 같이 해결할 수 있는 계획을 갖고 있다.

G밸리에 대해 디지털 사회혁신도시로 만들겠다는 발표를 했다. 어떤 의미인가.

G밸리가 과거 구로공단이라고 하는 이름을 갖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까 다들 구로구에 있는 걸로 안다. 실제로 면적으로 보면 2/3가 금천구다. 그리고 종업원 수나 근로자 수나 또 기업체 수도 2/3가 다 금천구에 소속돼 있다. 그래서 과거 1공단, 2공단, 3공단으로 구분됐는데 1공단 지역은 개발이 거의 다 완료가 됐다. 이건 구로구 쪽이다. 2, 3공단이 금천구 지역이다. 최근에 2, 3 공단이 이제 개발에 들어가고 있다. 그리고 과거에는 기계, 인쇄, 이런 쪽이 핵심적인 산업이었다면 지금은 IT, 4차산업, 패션 이런 쪽으로 변모가 되고 있다. 특히 이게 국가 산업단지다 보니까 그동안 지방자치단체와 좀 거리가 멀었다. 최근에는 서울시로 많이 업무 이관이 되고 있다. 그러면서 과거에 테헤란밸리나 이런 쪽에 있던 IT 기업 등이 임대료도 싸고, 인프라가 확장이 되어 가니까 지식산업센터를 중심으로 기업 이전도 많이 되고 있다. 그래서 이곳을 기반으로 창업과 기계, 패션 분야에서 금천구 일자리와 연계를 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하려고 한다. 그래서 혁신성장 밸리로 도모해나갈 준비를 하고, 저희도 지역경제과를 중심으로 강화를 하려고 한다.

금천이 인구는 적은 편이지만, 주민자치위원회나 그리고 서울시가 추진하는 마을공동체 사업이 활성화 되어 있다. 교육 문화에 대해서는 전임 청장이 신경을 많이 써왔다. 어떻게 방향을 잡고 있나.

일단 혁신교육지구로서 금천이 갖고 왔던 성과와 과정들은 계속 발전시켜 나가야 될 것이고, 최근에 돌봄 문제가 많이 부각된다. 온종일 돌봄, 그 다음에 또 이웃과 이웃이 함께 하는 다함께 돌봄이다. 여기에 몇 가지를 더 추가해서 해나가려고 한다. 예를 들면, 올 초에 처음으로 서울형 건강학교를 만들려고 한다. 초등학교 때부터 비만이라든지 체력, 먹거리, 이런 것들을 교육도 하고 가족과 같이 할 수 있게끔 서울형 건강학교를 시범 실시 해볼 것이다. 그 다음에 과학학교를 만들어서 나중에 과학축제를 연계시켜낼 수 있는 그런 틀도 만들 것이다. 과거의 경험을 발전시켜 나가면서 새로운 걸 추가해 발전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금천은 다문화 가정 비율이 높다. 그래서 청장님께서 세계시민교육도시로 남부 3구와 함께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 했다.

금천구에는 다문화 가정이 굉장히 많고, 또 일부 지역에 많이 집중돼 있다. 특히 다문화 인구는 사실은 전체 인구로 보면 영등포나 구로가 조금 더 많은데 인구 비례로 보면 우리가 훨씬 많은 편이고 독산동 쪽에 집중돼 있다. 금천구 인구의 10~15%를 차지한다. 또 특징이 다문화 중에서도 중국 동포들이 거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그쪽으로 특화시킬 방법을 찾고 있다. 예를 들면 이번에 경찰하고도 그런 사업들 많이 벌였다. 위기 가정을 통합할 수 있는 지원센터도 만들고, 다문화 지원센터를 통해서 이제 2세, 3세 교육 등을 강화하려고 한다. 예를 들면 무단투기부터 청소문제부터 골목길에서 좀 시끌벅적한 부분이 있다. 또 그 친구들, 동포들이 다니다보면 또 다른 사람들과 위화감을 느끼는 부분이 있어서 여러가지 말들이 있다. 걷기 좋은 골목길 사업을 진행하면서 같이 교육도 하고, 이주민 스스로 봉사단도 많이 만들었다. 다문화 봉사단이 따로 있다. 또 스스로 방범대를 조직을 했다. 그래서 봉사단, 방범대 이런 활동을 통해서 지역 주민들하고 어우러지면서 서로 위화감을 극복하고 있다. 나도 자주 만나고 봉사단 활동도 같이 하고 있다.

대학캠퍼스 유치를 위해 노력한다고 들었다.

그거는 이제 사실은 대학유치라고 까지는 좀 그렇지만, 과거에 이쪽에 공군부대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 거냐는 논의가 있었다. 금천구에 G밸리가 있고, 관내 대학이 하나도 없다. 그러다 보니 자치구 발전을 위한 씽크탱크 기능도 없다. 그래서 산학연 차원에서 어떻게 좀 대학의 노하우를 금천구에 받아올 수 없겠냐는 생각을 갖고 공약을 걸었다. 그래서 산학협력 캠퍼스 유치를 추진해오고 있다. 향후 서울시 및 유관기관과 함께 산·학·연 거버넌스 구축 필요성을 공론화 할 계획이다.

 

금천은 문화적인 혜택은 주민들한테 조금 부족하지 않나. 구체적 사업은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나.

사실은 금천구에 ‘그린 SOC’의 터전이 많이 있다. ‘생활 SOC’라는 말이 많이 나왔는데 사실은 ‘그린 SOC’가 중요하다고 본다. 예를 들면 바람숲길 조성이라든지, 또 주변에 관악산과 안양천을  활용할 수 있는 주민 인프라를 만드는 것이다. 요새 미세먼지도 많아 산림청에서도 2022년까지 100조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 부분에 맞춰서 미세먼지 대책, 특히 산업단지를 끼고 있다 보니까 이런 부분들을 좀 강화해야 되겠다는 측면이 하나가 있다. 또 관악산을 가면 요새 ‘무장애숲길' 같은 게 많이 활성화됐다. 데크로드 식으로 이미 건설된 부분이 있는데 이를 활성화해서 주민들 내지는 어르신들이, 또 장애인들이 같이 즐길 수 있는 숲길 조성을 많이 하려고 한다. 그래서 전임 청장님도 하셨던 태교의 숲 조성이라든지, 작은 숲속의 도서관을 만든다든지 이런 부분들을 하려고 한다. 또 안양천을 활용할 계획이다. 요새는 사실 주민들이 안양천 걷기 이런 거 좋아하신다. 안양천에 금천마실길을 만들어서 걷기를 할 수 있게 만들 계획이다. 그래서 요새는 안양천의 다른 지역에도 데크로드도 많이 만들었다. 또 한편으로는 지금 문화체육센터 짓고 있다. 이런 것들이 삼위일체가 되도록 자연과 자연을 통해서 시설도 확충하고, 그린 SOC를 만들어내는 데 방점을 찍을 계획이다.

2017년 7월 1일부터 금천문화재단이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문화가 이제 어떻게 보면 관 주도로 해왔지 않나. 예를 들면 벚꽃 축제 같은 게 있다. 이런 문화사업을 민간으로 이관을 시키고, 민간 주도로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 내의 문화인들과 네트워킹을 강화하면서 그런 분들이 좀 활동할 수 있는 저변도 만들어내고, 또 실질적인 문화 사업을 좀 벌여낼 수 있도록 재단으로 만들어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 금천을 만들겠다 하는 것이 청장님의 목표 중에 하나다. 스마트 금천,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현해 나갈 건가.

사실은 금천구가 면적으로는 중구보다는 좀 큰데, G밸리를 빼면 집약된 구조다. 그래서 일단 두 가지로 접근을 하고 있는데 하나는 복지 차원의 접근이 있다. 예를 들면 이제 와이파이망 구축이라든지, 이런 것들에서 공용 와이파이망을 확산하려고 한다. 사실 요새 어르신들이 핸드폰 열면 안 쓰시려고 한다. 왜냐면 돈이 나가니까. 갑자기 동영상 하나 보면 확 빠져나가니까 요금이 갑자기 5천원, 만원 올라가니까 무섭다. 그래서 공용 와이파이 망을 확충해 복지 차원으로 접근을 했다. 그래서 어르신들이 많이 모이는 곳, 버스 정류장 내지는 어린이 공원, 이런 데다가 공용 와이파이 망을 구축하면 비용이 안 나가니까. 그러면 복지하고도 연결이 될 수 있다. 그런데 사실 스마트 도시라는 것이 어떤 획기적인 게 아니라, 스마트 가로등, 또 아니면 교통 센서를 통해서 교통 체계를 개선해내는 이런 계획도 있다. 그것과 동시에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고, 활용할 수 있는 그런 스마트 인프라가 중요하다고 본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같이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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