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제작 DK E&M)'이 갈수록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는 가운데 OST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신인가수 박혁진은 지난 10일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OST 가창 라인에 합류했다.

2018년 8월 가수 린과 함께 달콤데이 프로젝트 '여름감기'로 데뷔한 박혁진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 순항하고 있는 KBS2 주말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을 통해 변진섭, 조성모, 이수영, 소향, 알리, 송하예 등 초호화 OST 라인업의 선배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박혁진의 첫 OST 가창곡인 '그리워 운다'는 피아니스트 김지환의 세련된 연주로 시작돼 감성에 휩싸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보컬이 인상적인 곡이다.

후렴구의 폭발적인 가창을 화려한 14인조 리얼 스트링이 감싸는 이 곡은 '그리워운다 그리워운다 이렇게 울면 돌아올까봐'라며 가슴 절절하게 느껴진다.

'한사람을 잊는다는 게 이렇게 아픈 줄 알았다면 / 사랑하기 한참 전으로 돌리고만 싶어 / 너의 숨결 하나까지도 / 모두 내 가슴이 기억하니까'라는 가사가 극중 위기를 맞이한 김도란(유이 분)과 왕대륙(이장우 분)의 심정을 나타내는 듯하다. 

이 곡은 '하나뿐인 내편' OST의 분위기를 주도해 온 플레이사운드의 작곡가 알고보니혼수상태(김경범), 김지환, 최철훈이 의기투합 해 신인가수 박혁진의 가창력을 돋보이게 하는데 주력하며 기승전결이 확실한 발라드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연출 홍석구, 극본 김사경)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딸 김도란과 자신의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아버지 강수일(최수종 분)이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는 강수일이 살인자라는 사실로 인해 김도란의 이혼과 나홍주(진경 분)과의 결혼에 초점이 맞춰지며 시청자 관심을 사로잡았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시청자들의 감성을 겨냥해 세대를 아우르는 실력파 가수들이 가창에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신인가수 박혁진이 신선한 감동을 전하는 노래로 OST 첫 가창에 나섰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