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 대표.<폴리뉴스DB>
▲ 박지원 전 대표.<폴리뉴스DB>

 

[폴리뉴스=홍정열 기자] 민주평화당 박지원(목포) 의원은 전남 목포시가 사업과 관련해 대박이 났다고 31일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목포시는 5조1천319억원 예산을 확보해 SOC 사업에 파란불이 켜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압해·달리도·율도·화원간 관광도로는 사업 성사를 위해 자신이 10년간 노력했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도 수차례 신청했지만 통과돼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타면제지역 선정은 김영록 전남지사의 요청으로 자신이 이해찬 대표를 접촉해 성사됐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전남 2개 지역 중 모두 목포가 선정돼 1조1천억원의 대박이 터졌다고 했다.


박 의원은 최근 서남해안을 연결하는 국도 77호선 도로 중 미개통 구간인 신안 압해-달리도·율도-해남 화원 구간과 여수 화태도-백야도 구간이 연결되면 지역균형발전에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섬의 가치도 상승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목포 대양산단 옆에 조성되는 수산식품수출단지도 이낙연 총리가 목포를 방문해 현지시찰로 재차 약속했던 사업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수산물수출단지는 예타 전 설계비 25억원을 확보했지만 예타가 나오지 않아 25억원을 불용처리 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김종식 목포시장과 올해 다시 예타 신청키로 합의했지만 이낙연 총리가 목포를 방문해 1천억 공사에 불을 지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올해 MB·박근혜 정부에서 기피했던 송정-나주-무안공항 KTX 노선 확정 2조4천731억, 보성-목포 전철 1조5천588억원, 경전선 전철 순천-보성-광주 2조304억원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서남해안 관광도로·수산물수출단지 1조1천억과 더불어 전남은 6조23억원의 SOC 예산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전선 이외 전부 목포관련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홍정열 기자 hongpen@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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