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한화-카이스트 인재양성 프로그램’ 수료식 후 멘토와 멘티들이 카이스트 대전 본원 내 강의장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화그룹>
▲ 2018년 ‘한화-카이스트 인재양성 프로그램’ 수료식 후 멘토와 멘티들이 카이스트 대전 본원 내 강의장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화그룹>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한화그룹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하 카이스트)과 함께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과학캠프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난해동안 진행된 ‘한화-카이스트 인재양성 프로그램’ 수료식을 겸해 진행됐다. 지난 13일부터 1박 2일간 카이스트 대전 본원에서 펼쳐졌으며, 대전지역 중학생 50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카이스트 학생 멘토단에게 전기회로 작동 원리와 컴퓨터 프로그래밍, 무선통신 기술 등 첨단기술 과학 원리를 배웠다.

‘한화-카이스트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지난 2016년부터 한화그룹과 카이스트가 공동 운영해오고 있으며, 융합과학교육을 통해 과학영재를 발굴하고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대전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교사의 추천을 통해 선발한다. 학생 4~5명당 카이스트 재학생 1명이 멘토로 참여하며, 연중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수업한다. 특히 방학에는 캠프, 학기중에는 야구장 및 문화공연 관람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창의, 인성 교육도 진행한다.

한편 한화그룹은 국내 최대 규모의 고등학생 과학경진대회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9’를 진행한다. 오는 3~4월에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홈페이지에서 서류를 접수할 예정이며, 4~6월에 1·2차 예선을 거쳐 8월 본선을 통해 최종 우승자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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