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성과 내서 내년 총선서 크게 승리할 것”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북중 간의 논의를 토대로 북미 간 정상회담도 머지않아 열리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했다. 아마 북한과 중국 간의 긴밀한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관측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체적으로 보면 북중 간의 회담 후 한 달 이내에 다음 정상회담이 열린 것으로 보면 머지않아 북미회담이 열로 서로 간 합의점을 찾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북미회담이 잘 열려 합의점을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고, 남북 간에도 진전된 회담을 열 수 있다”며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과 관련한 뚜렷한 징후가 보이지 않지만, 답방하면 우리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올해 당의 큰 목표를 평화, 경제, 새로운 100년으로 설정했다”며 “올해 가능한 한 많은 성과를 내서 내년 총선에서 크게 승리하는 한 해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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