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구별 원룸 월세 <자료=다방 제공>
▲ 서울시 구별 원룸 월세 <자료=다방 제공>

[폴리뉴스 윤중현 기자] 서울에서 원룸 월세가 가장 비싼 곳은 서초구였으며 투·쓰리룸 월세가 가장 높은 곳은 강남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가 중에서는 서울교대 인근이 가장 높았다.

부동산 O2O 플랫폼 다방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서울지역 전용면적 33㎡이하 원룸과 전용면적 60㎡이하 투·쓰리룸 등록매물의 보증금을 1000만 원으로 일괄 조정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기준 원룸 월세가 가장 비싼 자치구는 서초구로 68만 원에 달했다. 1월(59만 원)과 비교하면 15.3% 늘었다.

이어 강남구가 59만 원으로 뒤를 이었고 종로구 55만 원, 마포구·서대문구 54만 원 순이었다.

이들 4개구를 제외한 나머지 21개구는 서울 평균치를 밑돌았다.

한편 지난해 투·쓰리룸 월세 최고가 지역은 강남구(1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서초구가 94만 원으로 뒤를 이었고 중구 85만 원, 송파구·용산구 83만 원, 마포구·종로구 78만원, 동대문구 73만 원, 광진구 71만 원 순이었다. 서울지역 평균치는 70만 원이었다.

대학가 중에서는 서울교대가 56만원으로 서울에서 가장 높았고 홍익대가 54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 건국대·경희대·한양대·연세대(48만 원), 숙명여대(47만 원), 고려대(45만 원), 중앙대(43만 원), 서울대(41만 원) 등이었다. 서울 대학가 평균 월세가격은 54만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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