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5개 모든 구에서 하락

시도별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한국감정원 제공>
▲ 시도별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한국감정원 제공>

[폴리뉴스 윤중현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6주 연속 떨어지며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전세가격은 한국감정원 통계작성이 시작된 2012년 5월 이후 약 6년 7개월 만에 최초로 25개 모든 구에서 하락했다. 

2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셋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서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08% 떨어졌다.

11월 둘째 주 이후 6주 연속 하락세이며 하락 폭 또한 전주(0.05%)보다 0.03%포인트 확대됐다. 이번주 강남4구 매맷값 변동률은 △서초 -0.06% △강남 -0.23% △송파 -0.16% △강동 -0.05%다. 

강남 11개 구와 강북 14개 구의 변동률은 각각 -0.11%, -0.05%로 집계됐다.

한강 이남 지역에서는 양천·영등포구 구축과 강서·금천구 등 투자수요가 많았던 단지 위주로 하락했고, 한강 이북 지역은 그동안 마포·용산·동대문구의 급등 단지의 누적 매물과 노원구 상계동 구축 가격이 내려갔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하락했다.

수도권에서는 입주 물량이 늘어난 경기의 하락률 0.01%에서 0.03%로 확대됐다.

특히 하남은 9·13대책과 신규 입주 물량 증가 영향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돼 전주보다 0.33%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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