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20일(현지시간) 러시아 극동 캄차카 반도 인근의 니콜스코예 마을에서 남서쪽으로 88㎞ 떨어진 곳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로이터통신이 미국 지질조사국(USGS) 발표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깊이 33㎞ 지하에서 발생한 이번 지진의 규모는 은 당초 7.8로 파악됐다가 이후 7.4로 수정됐으며 러시아 극동 쪽 진앙에서 300㎞ 이내 해역에는 지진해일 가능성이 있어 경보가 발령됐다.

니콜스키예 마을은 캄차카 반도 인근 코만도르스키예 제도에 속하며 캄차카 반도 인근 해역에서는 평소 크고 작은 지진이 지속해서 일어나고 있다.

금요일인 12월 21일 오전 4시 20분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라도와 경남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다.

* 주요 지점 가시거리 현황(21일 04시 현재, 단위: m)
- 장흥 50 순천 70 복내(보성) 90 영암 100 구례 100 곡성 110 이양(화순) 260 보성군 270 거창 920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낮 동안 제주도에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남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 예상 강수량(21일)
- 제주도, 북한: 5mm 미만

* 예상 적설(21일)
- 북한: 1~5cm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영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충청권·호남권은 오전에 '매우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내일(22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제주도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밤부터 비가 오겠다.

* 예상 강수량(22일 밤부터 23일 아침까지)
- 제주도: 5~10mm
- 남해안(23일): 5mm 미만

모레(23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구름많다가 차차 맑아지겠으나,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아침까지 비가 오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 기온 전망 >

내일(22일)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3~6도 높겠고, 낮 기온도 10도 내외까지 올라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으나, 모레(23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며 추워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 강풍 전망 >

오늘까지 제주도, 모레(23일) 오후부터는 강원산지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 건조 현황과 전망 >

현재,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 안개 전망 >

오늘 아침까지 남부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연무나 박무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 해상 현황과 전망 >

제주도남쪽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모레(23일) 오후부터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내일(22일)부터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남해안과 서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o 풍랑주의보 : 제주도남쪽먼바다

o 건조경보 : 강원도(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o 건조주의보 : 경상북도(울진평지, 경주, 포항, 영덕),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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