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18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담도폐쇄증 치료비를 전달했다. 사진은 선진영 에쓰오일 관리지원본부장(왼쪽)과 설정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사진=에쓰오일 제공>
▲ 에쓰오일은 18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담도폐쇄증 치료비를 전달했다. 사진은 선진영 에쓰오일 관리지원본부장(왼쪽)과 설정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사진=에쓰오일 제공>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에쓰오일은 18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저소득가정 담도폐쇄증 어린이를 위한 치료비 1억8000만 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기부금은 에쓰오일 임직원 1800여명이 매월 급여애서 1만 원 미만의 우수리를 모아 조성됐다.

신상아 희귀질환인 담도폐쇄증은 담도의 일부 또는 전부가 폐쇄돼 쓸개즙이 장으로 배출되지 못해 간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치료를 위해 새로운 담도를 만드는 카사이 수술을 시행한다.

선진영 에쓰오일 관리지원본부장은 “10년째 이어지고 있는 밝은 웃음 찾아주기 캠페인은 1800여명의 임직원들의 급여우수리 나눔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병마에 고통받는 어린이들과 그 가족에 밝은 웃음을 되찾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밝은 웃음 찾아주기 캠페인’ 협약으로 저소득가정 담도폐쇄증 어린이 환자들을 돕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10년 간 119명 환아 가정에 치료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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