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급 최고 연비로 국내 가솔린 중형모델 최초 복합 연비 2등급 획득

쉐보레 더 뉴 말리부<사진=한국지엠 제공>
▲ 쉐보레 더 뉴 말리부<사진=한국지엠 제공>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한국지엠 쉐보레는 26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스타일리시 퍼모먼스 중형 세단 더 뉴 말리부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더 뉴 말리부는 쉐보레의 최신 패밀리룩을 적용한 부분변경 모델이다. 새롭게 디자인된 LED 헤드램프, LED 주간주행등, 넓어진 듀얼포트 크롬 그릴로 다이나믹한 전면부 인상을 완성했다. 후면에는 면발광 LED 램프가 적용된 LED 테일램프로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크리스탈 LED 제동등과 LED 보조제동등으로 감각적이고 스포티한 후면 디자인을 연출했다.

또 항공기 조종석을 연상케 하는 듀얼 콕핏 인테리어를 그대로 적용하면서 크림 베이지 프리미엄 가죽 인테리어를 추가해 화사하고 고급스런 실내 공간을 연출했다.

신형 말리부는 기존 스노우 화이트 펄, 스위치 블레이드 실버, 다크 스칼렛 레드, 모던 블랙, 카푸치노 브라운 외장색에 문라이트 블루, 다크나이트 그레이를 더해 총 7가지 외장색을 제공한다. 기존 19인치 메탈릭 알로이 휠과 함께 새롭게 디자인된 16인치, 17인치 알로이 휠이 장착됐다.

신형 말리부는 1.35리터 직분사 가솔린 E-터보 엔진과 1.6리터 디젤 엔진을 새롭게 추가했다. 글로벌 최초로 신형 말리부에 적용된 E-터보 1.35리터 엔진은 GM의 차세대 터보 엔진으로 경량 알루미늄 소재를 기반으로 한 중량 감소와 초정밀 가변 밸브 타이밍 기술로 불필요한 연료 낭비를 줄였다.

E-터보 1.35 엔진은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로 기존 1.5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엔진을 대체하며, 전 트림 기본 적용된 Stop&Start 시스템과 함께 복합연비 14.2km/l라는 동급 최고의 연비를 실현해 국내 가솔린 중형모델 최초로 복합 연비 2등급을 획득했다.

뿐만 아니라 첨단 배출가스 저감 기술을 바탕으로 제3종 저공해 차량 인증을 획득해 세제 혜택은 물론 공영주차장 할인 등을 받을 수 있다.

신규 디젤 엔진은 유럽에서 개발한 1.6리터 CDTi 디젤 엔진으로, 최고출력 136마력과 최대토크 32.6kg.m의 동력성능을 제공하며, 연비는 15.3km/l이다. 2.0리터 직분사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253마력, 최대토크 36.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쉐보레 더 뉴 말리부<사진=한국지엠 제공>
▲ 쉐보레 더 뉴 말리부<사진=한국지엠 제공>

신형 말리부는 동급 최초로 10개의 에어백을 기본 탑재했다. 고품질 초고장력 및 고장력 강판을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지능형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저속 및 고속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 사각지대 경고시스템, 후측방 경고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등 첨단 능동 안전 시스템을 채택했다.

새롭게 디자인된 8인치 디지털 슈퍼비전 클러스터, 고급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신형 네비게이션 등 편의사양을 개선했으며, 버튼시동 스마트키 시스템, 좌우독립식 전자동 에어컨, 듀얼커넥션 블루투스, 일루미네이팅 듀얼 USB포트와 같은 다양한 편의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쉐보레는 신규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전트림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다양한 편의사양에도 이전 모델보다 최대 100만 원 저렴하게 가격을 책정했다.

신형 말리부의 가격은 E-터보 2345만~3210만 원, 2.0 터보 3022만~3279만 원, 1.6 디젤은 2936만~3195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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