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장제모 저층주거지재생사업단 단장, 강맹훈 서울특별시 도시재생본부장, 김영호 KCC 부사장, 정원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회장<사진=KCC 제공>
▲ 15일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장제모 저층주거지재생사업단 단장, 강맹훈 서울특별시 도시재생본부장, 김영호 KCC 부사장, 정원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회장<사진=KCC 제공>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KCC는 15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저층주거지재생사업단과 함께 4자간 업무협약을 맺고 저층주거지 환경개선을 위한 ‘온溫동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호 KCC 부사장을 비롯해 강명훈 서울특별시 도시재생본부장, 정원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회장, 장제모 저층주거지재생사업단장 등 참여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서울시가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한 저층주거지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내 열악한 저층주거지를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은평구 응암동 산골마을 일대에는 노후한 집 수리와 마을 분위기를 환하게 바꿔줄 벽화가 들어설 예정이다. KCC는 각종 건추자재들과 페인트를 기부해 사업 추진에 힘을 보탠다.

KCC는 자사의 바닥재, 창호, 보온단열재 등 주요 건축자재들을 통해 노후 주택 개선이 완료되면 화재 등 재해 위험이 감소하고, 건물의 에너지 효율이 높아져 냉난방비가 절약되는 등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CC 관계자는 “소외되고 낙후된 마을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나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건축자재를 통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가는 등 단순한 기부 차원의 CSR(사회적 책임)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CSV(공유가치창출)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