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우리은행이 우리카드와 제주항공, 현대백화점면세점과 함께 ‘신상품 개발 및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과 관계사들은 금융과 항공, 쇼핑 등 각사의 주요 서비스를 접목해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해외여행 관련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공동마케팅을 실시하게 된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과 우리카드는 고객거래 패턴을 분석, 고금리 예금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항공과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부가서비스를 선정해 예금 가입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자유여행이 트렌드인 만큼 항공권구매부터 쇼핑까지 고객이 편하게 해외여행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한 금융상품을 개발 중이다”며 “상품 출시 후에도 고객들에게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사들과 공동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연 우리은행 국내부문장, 황해연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이사, 김재천 제주항공 부사장, 이헌주 우리카드 마케팅본부 상무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