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누드빼빼로 제품이미지 캡쳐
▲ 롯데제과 누드빼빼로 제품이미지 캡쳐


[폴리뉴스 조민정 기자]  롯데제과가 자사 누드빼빼로에서 애벌레가 나왔다는 소비자 신고 접수로 조사에 나섰다.

12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지난 11일 빼빼로를 구입한 한 소비자가 누드빼빼로에서 애벌레 여러 마리를 발견했다고 신고, 이를 롯데제과와 한국 소비자원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소비자 제보에 따르면, 살아 있는 애벌레 10여 마리가 누드빼빼로 여러 개에 붙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제과 측은 제조과정의 문제일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밝혔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해당 제품의 제조일은 4월이기 때문에 구입 시점인 11월에 살아있는 애벌레가 나왔다는 것은 제조 과정 상 문제로 보기에는 다소어렵다”며 “그러나 유통과정에서 벌레가 포장을 뚫고 들어가는 것까지 막기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해당 제품의 구입처에서 판매된 다른 제품들에는 이상이 없었다”면서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원인 규명 및 유통 과정의 이물질 혼입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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