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박재형 기자] 이동통신 3사가 5세대 이동통신(5G) 시작을 준비하면서 이를 알리는 이벤트 마련에도 한창이다. 

현재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12월 1일 5G 첫 전파를 송출하기 위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에 발맞춰 5G 시대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이통 3사는 주요 서비스를 소개하는 행사를 검토하고 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29일 이 같은 이벤트를 열 계획이기에 비슷한 시기 SK텔레콤과 KT도 이벤트를 열어 5G 전략과 주요 서비스를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이통 3사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5G의 성공적인 상용화를 다짐하는 행사를 열 예정이다.

이번에 이통 3사가 추진하는 5G 서비스는 전국망이 구축되기 전이라 서울과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 국한될 전망이다.

5G 서비스도 모바일 라우터(네트워크 중계장치·동글)를 이용한 서비스에 국한되며 스마트폰을 이용한 일반 상용화는 5G폰이 나오는 내년 3월 이후가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12월 상용화를 두고 진정한 의미의 상용화로 볼 수 있느냐는 지적이 나오지만, 정부는 이동통신사가 스마트폰이 아니더라도 이동성을 갖춘 모바일 단말로 5G 서비스를 한다면 이 역시 상용화로 볼 수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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