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아시아나항공-KATA 업무 협약식에서 아시아나항공 문명영 여객본부장(왼쪽)과 KATA 양무승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 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아시아나항공-KATA 업무 협약식에서 아시아나항공 문명영 여객본부장(왼쪽)과 KATA 양무승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여행업협회(KATA)와 ‘방한 외국인 유치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명영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과 양무승 KATA 회장 등이 참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KATA에서 선정한 외국인 대상 우수 여행상품을 이달 중순부터 자사 해외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개되는 우수 여행상품은 ▲하나투어ITC ▲코레일관광개발 ▲파라다이스투어 ▲판문점트레블센타 ▲코스모진 등 5개 여행사의 12개 상품으로, 최근 남북 화해 분위기 조성에 맞춰 DMZ·판문점 상품을 특별기획상품으로 포함했다.

문명영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은 “이번 KATA와의 협력은 해외발 인바운드 수요의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방 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양무승 KATA 회장은 “아시아나항공과의 협력으로 인바운드 시장과 지방 관광상품 판매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게 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항공사와의 지속적인 상생과 협업으로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KATA와의 추가 협의를 통해 홍보 대상 국내 여행상품을 보다 확대, 국내 지방 관광 활성화와 내수진작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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