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최진희 (주)아시안허브 대표(왼쪽)와 임승배 신세계디에프 지원담당 상무(가운데), 롱 디몬쉐 주한 캄보디아 대사(우). <사진=신세계디에프 제공>
▲ 사진은 최진희 (주)아시안허브 대표(왼쪽)와 임승배 신세계디에프 지원담당 상무(가운데), 롱 디몬쉐 주한 캄보디아 대사(우). <사진=신세계디에프 제공>

[폴리뉴스 서예온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8일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을 통해 다국어 동화책 2500여 권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임승배 신세계디에프 지원담당(상무)를 비롯해 롱 디몬쉐 주한 캄보디아 대사, 다국어 동화책의 제작을 맡고 있는 최진희 ㈜아시안 허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10월 한글날을 기념해 인천공항점과 인터넷면세점을 통해 유아, 아동 카테고리의 상품을 구매하면 상품 1개당 다국어 동화책 1권을 캄보디아, 필리핀 등 해외학교에 기부하는 ‘엄마 나라 동화책 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

다국어 동화책은 캄보디아와 필리핀 현지 교육부를 통해 동화책이 필요한 학교에 각각 2500권씩 전달될 예정이다. 다국어 동화책은 이주여성이 모국과 한국의 전래동화를 한글, 모국어, 영어로 직접 집필하고 번역 및  삽화, 오디오 녹음에도 참여했다.

신세계면세점은 동화책 저자를 포함한 10개 다문화 가정에 모국 방문 기회도 제공한다. 이를 위해 항공권 등을 지원 할 계획이다.

강현욱 신세계면세점 사회공헌(CSR) 팀장은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해 주신 많은 고객들의 참여로 이주여성이 직접 만든 다국어 동화책 500권을 기부하게 됐다”며 “각국의 어린이들이 자라면서 한글과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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