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9 혁신상 및 최고혁신상 로고 이미지
▲ CES 2019 혁신상 및 최고혁신상 로고 이미지

[폴리뉴스 조민정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게 될 ‘CES 2019’를 앞두고 ‘CES 최고 혁신상’과 ‘CES 혁신상’ 등을 대거 수상하는 저력들을 보였다.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는 1월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앞서, 출품될 제품 중 가장 혁신적인 제품들을 매년 11월 선별해 이 상을 수여한다. 현지시간 8일 28개 부문에 걸쳐 ‘CES 혁신상’ 수상 제품들을 발표했다.

CES 2019에서 수상한 삼성전자와 LG전자 대표 제품들. <사진=각 사 제공>
▲ CES 2019에서 수상한 삼성전자와 LG전자 대표 제품들. <사진=각 사 제공>

먼저 삼성전자는 최고혁신상 2개를 포함, 30개의 CES혁신상을 수상했다. 내년 출시 예정인 TV와 모니터에서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s)’ 2개를 받으며 기술 리더십을 보여줬고, 이들 제품을 포함해 TV(7개), 생활가전(2개), 모바일(12개), PC 주변기기(3개), 스마트홈(1개), 반도체(5개) 부문에서 대거 수상했다.  

TV 부문은 QLED·마이크로 LED 기술이 적용된 제품과 기술이 대거 포함됐다. 생활가전은 AI·IoT기술이 접목된 냉장고와 세탁기가 선정됐으며, ‘패밀리허브’는 2016년 첫 선을 보인 이래 계속 진화하며 4년 연속 혁신상에 이름을 올렸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스마트폰·태블릿·웨어러블 등 제품군에서 수상을 했다. 블루투스(BLE) 기능을 탑재한 S펜, 4000mAh 대용량 배터리, 최대 1TB까지확장 가능한 메모리 저장공간 등 역대 최고 사양을 가진 ‘갤럭시 노트 9’을 비롯해 갤럭시 A9·A7·A6 등이 포함됐다. 이밖에 ▲갤럭시 탭S4 ▲갤럭시 워치 ▲삼성 덱스도 혁신상을 수상했다.

스마트폰 분야에서는 ‘스마트싱스 트래커’가, 메모리에서는 ‘256GB 3DS DDR4 RDIMM’ 등이, LED 분야에서는 LED 조명용광원 패키지 ‘LM302S’와 스마트 라이팅 센서 모듈 ‘SSM-U 시리즈’가 혁신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40 ThinQ’와 ‘LG 사운드 바’ 제품이 CES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영국 명품 오디오 브랜드 메리디안 오디오(Meridian Audio)의 기술이 더해진 뛰어난 사운드가 특징이다. 

‘LG 올레드 TV’는 올해 CES 혁신상을 3개나 받으며 7년 연속 혁신상을 받게 됐다. 

이밖에도 ▲프리미엄 LCD TV인 ‘LG 슈퍼 울트라HD TV’ ▲간편하게 의류를 관리할 수 있는 ‘트롬 스타일러’ ▲대용량 건조기 ▲매년 노트북 업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LG 그램’ ▲메르디안의 프리미엄 사운드를 얹은 ‘LG 사운드 바’ ▲초고화질 프로젝터 ‘LG 시네빔’ ▲실제 시계 바늘을 탑재한 스마트워치 ‘LG 워치 W7’ ▲스마트폰의 핵심기능과 편리한 AI를 담은 ‘LG G7 ThinQ’ 등이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8일부터 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CES 2019에 대형 전시관을 마련하고 이번 수상 제품들을 비롯한 혁신 기술과 제품들을 공개할 계획이다.

조주완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혁신 기술을 담은 프리미엄 제품들로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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