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가 지난달 31일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2931억9300만 원이라고 공시했다. <사진=연합뉴스>
▲ DGB금융지주가 지난달 31일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2931억9300만 원이라고 공시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DGB금융지주가 3분기 누적 순이익이 2931억93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감소했다고 지난달 31일 공시했다.

3분기 순이익은 860억77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전 분기 대비 22.5% 줄었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9858억2600만 원, 영업이익은 1094억1600만 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각각 11.4%, 24.9% 감소했다.

다만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843억78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늘었다.

주요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은 3분기 매출이 6129억250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8.2% 증가했지만 2분기보다는 15.7% 줄었다. 영업이익도 1050억730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10.4%, 2분기보다 23.7% 감소했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미국 금리 인상 등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더 확대할 것으로 예상해 수익성 및 건전성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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