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09 (금)

  • 흐림동두천 11.2℃
  • 구름조금강릉 15.4℃
  • 서울 11.3℃
  • 대전 12.4℃
  • 구름많음대구 15.6℃
  • 맑음울산 15.6℃
  • 흐림광주 12.5℃
  • 맑음부산 14.7℃
  • 구름많음고창 12.7℃
  • 흐림제주 15.8℃
  • 흐림강화 11.5℃
  • 맑음보은 11.9℃
  • 맑음금산 11.8℃
  • 구름많음강진군 13.5℃
  • 맑음경주시 15.3℃
  • 맑음거제 15.9℃
기상청 제공

[홍준철 칼럼] 문 정부 ‘공격’ 황교안에 놓인 다섯 가지 선택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정치적 발언의 강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범보수 차기 대권주자로서 통하는 그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특히 친박 의원들이 황 전 총리에 대해 관심이 높다. 황 전 총리는 유기준 의원 등 친박 인사들과 자주 만나 정치적 교감을 하고 있다.

황 전 총리는 지난 6.13 지방선거전까지 정중동의 모습을 보였다. 자유한국당이 참패한 이후 간간히 페이스북을 통해 현안과 일상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그러나 최근 모습은 현 정부의 경제 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하면서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보였다. 황 전 총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정말 우리나라의 경제가 어렵다”며 “멀쩡한 경제를 망가뜨리는 정책실험들이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의 정치적 행보의 신호탄은 지난 8월21일이다. ‘황교안의 답-청년을 만나다’라는 수필집을 냈다. 9월7일에는 출판기념회를 통해 ‘청년들을 위해 나도 힘을 합하겠다“고 사실상 정치권 언저리에서 벗어나기 위한 행보를 보였다.

황 전 총리가 과거의 모습과 달리 속도를 내는 데는 전망이 엇갈린다. 일단 범진보진영 차기 유력한 대권주자인 박원순 서울시장은 ‘사과’가 먼저라고 일침을 날렸다. 지난 정부 정책실패의 장본인이 사과는커녕 ‘남의 탓’을 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날을 세웠다.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태극기 세력’, ‘탄핵반대 세력’에 갇혀 확정성이 없다고 평가절하했다.

친이계 이재오 자유한국당 상임고문 역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하면 황 전 총리가 생각나는데 바른말이라도 황 전 총리가 할 수 있는 말일까 의문이 든다”며 “망본 사람이 자기는 아무 관계가 없겠냐”라고 힐난했다.

일단 여의도 친박계 의원들을 제외한 제 세력에서 황 전 총리의 정치권 진입에 대해 부정적이 인식이 팽배하다. 그러나 정치적 판단은 본인의 몫이다. 그리고 책임을 지면 된다. 황 전 총리의 선택지는 몇 가지 있다.

일단 내년 2말3초에 이뤄질 한국당 전당대회에 친박계를 등에 업고 도전하는 길이다. 그렇다고해도 당 대표에 오른다는 보장은 없다. 앞서 탄핵 찬성파들의 지적처럼 ‘세력’도 없고, ‘확장성’도 약한 게 엄연한 현실이다. 설령 당선된다고 해도 제도권 정치를 잘 모르는 황 전 총리가 대표 임기를 마칠지도 미지수다.

오히려 전대에 나서지 않고 외곽에 머물다가 21대 총선을 앞두고 보수 정당이 통합을 두고 혼란스러울 때 김종인 전 민주당 비대위 대표처럼 ‘실세 구원투수’로 나서는 방안도 있다. 김 전 대표는 대권주자가 아닌 ‘킹메이커’였지만 황 전 총리는 대권 주자라는 점에서 정치적 위상이 다르다.

세 번째는 전당대회까지 외곽에 머무르면서 존재감만 드러내다 내년 4월 치러질 재보선에 나서는 경우다. 뱃지가 있느냐 없느냐는 정치를 하는 데 천지 차이다. 위험성은 존재한다. 떨어지면 대권주자로서 위상에 흠집이 날 수밖에 없다. 반면 국회에 입성한다면 세력과 더불어 제도권 정치를 경험할 수 있는 호기를 맞이하게 된다.

네 번째는 내년 총선전까지 외곽에서 머물며 내실을 기하고 정치적 상징인 높은 지역이나 여권 유력 대권 주자 지역에 출마해 일합을 겨루는 것이다. 범보수 대권 주자로서 ‘이지 고잉한다’는 비판을 피해갈 수 있지만 ‘보수정당이 위기에 처했을 때 무엇을 했느냐’는 지적은 아픈 대목이다. 하지만 대선은 그 후로도 2년이나 남았다는 점에서 인내심이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2021년까지 야인으로 있다가 그해 치러지는 4월 재보선에 출마하든 대권 주자로서 본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것이다. 과거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비슷한 행보다. 반 전 총장은 그러나 출마 선언문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 중도하차했다. 또한 외곽에 너무 오래 머물다보면 박용진 의원 지적처럼 ‘제 2의 정운찬’이 될 수도 있다. 정치권 언저리에 머물다 사라진 경우다.

현재로선 황 전 총리의 선택은 1번에 가깝게 보인다. 당권 도전에 나서 당을 장악해 ‘인물부재론’에 빠진 보수 진영내 확실한 대권주자로 눈도장을 받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도박과도 같다. 무엇보다 지금의 대권 지지율에 취해 있다면 빨리 깨어나야 한다. 대한민국 정치적 현실은 냉혹하고 또한 잔인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 외부 필자의 기고는 <폴리뉴스>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슈] ‘특별재판부 신설’ 대법원 위헌 의견, 국회 사개특위 뜨거운 공방
‘양승태 사법부 농단’의 재판을 다룰 특별재판부 설치 법안을 놓고 여야간 ‘위헌’ 공방이 벌어진 가운데 법원행정처와 법무부도 이견 차를 드러냈다. 특히 대법원은 “사법부 독립 침해가능성이 있다”며 위헌이라는 공식 의견을 냈다. 8일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선 대법원이 ‘특별재판부 설치법’에 대해 위헌의 소지가 있다는 의견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돼 여야 공방이 이어졌다. ▲사개특위 ‘핫이슈’된 특별재판부 설치 대법원은 지난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특별재판부는 헌법상 근거가 없고 법률이 정한 법관에 의한 재판받을 권리를 침해할 소지가 있으며, 사법행정권의 핵심인 사건배당과 사무분담에 개입해 사법부 독립 침해 문제가 제기되는 등 위헌 논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에 8일 특별재판부 설치에 뜻을 모은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의원들은 일제히 대법원의 의견에 비판적 시각을 나타냈다. 반면 특별재판부 설치의 위헌성을 주장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헌법이 보장하는 사법부의 독립성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이어갔다. 박범계 민주당 의원은 이날 “특별재판부의 ‘특별’이라는 표현을 붙이면 그게 헌법상의 무죄추정 원


[폴리 반짝인터뷰] 국방위 한국당 간사 백승주 “‘양심적 병역거부’ 무죄판결, 당황 납득 안돼”
[편집자주] ‘폴리뉴스’의 ‘김능구의 정국진단’ 정국인터뷰는 종합적 심층 인터뷰로 발행인이 진행하는 인터뷰이며, ‘폴리 반짝인터뷰’는 정치 주요 현안에 관한 이슈를 ‘포인트’로 하는 정치부 기자의 단독 인터뷰다.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지난 1일 종교나 신념에 따라 군 복무를 거부하는 이른바 ‘양심적 병역거부’는 정당하므로 형사처벌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이는 지난 2004년 7월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정당한 병역거부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유죄를 선고한 판결을 14년 4개월 만에 정반대로 뒤집은 것이다. 대법원 판결을 두고 정치권과 사회 안팎에서는 적절한 판결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내기도 하고, 반대로 병역의무의 형평성 문제와 남북이 대치하는 안보 상황 등을 거론하며 비판을 가하기도 한다. ‘폴리뉴스’는 국회 국방위원회 여야 간사에게 대법원의 ‘양심적 병역거부’ 무죄 판결에 대한 입장과 향후 국회에서 만들어질 대체복무제 법안의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인 자유한국당 백승주 의원(초선, 경북 구미시갑)은 2일 ‘폴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대법원 판결에 대해 “저는 우선 좀 당황스럽고 납득이 잘 안간다”는 반응을 보였다. 백 의원은 “지난 6월 헌

[카드뉴스] 더페이스샵 점주들이 거리로 나온 까닭

[폴리뉴스 서예온 기자] 최근 화장품 로드숍 더페이스샵의 가맹점주들이 LG트윈타워 앞에서 시위를 벌여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들은 가맹 본사인 LG생활건강이 일방적인 공급가 인상, 가맹계약에 없는 페널티 조치, 저가 인터넷판매 등 갑질로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가맹 본사인 LG생활건강 측은 이같은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가맹본부 차원에서 인터넷 저가 판매를 단속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렇다면 더페이스샵 점주들은 왜 시위를 벌이게 된 걸까요? 이들의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이들은 지금의 정책이 가맹점주들에겐 ‘팔면 팔수록 손해보는 구조’라고 말합니다. 가맹 본사가 상품 공급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물품을 판매하는 세일 및 추가 할인 행사를 진행하면서 손해 보는 금액을 제대로 보상해주지 않는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상품을 5500원에 공급받으면 소비자 가격 1만 원에 판매하는 데, 여기서 50% 할인 행사가 들어가면 상품을 5000원에 판매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점주입장에선 500원을 손해 보게 되는데요. 이때 가맹본사는 점주들에게 2750원을 지급하지만 부가세 등을 제외하면 2350원 수준의 돈이 남는다고 하는데요. 이 같은 상황이 반복되

[카드뉴스] 특급호텔에서만 누리는 ‘특별한 멤버십 혜택’

[폴리뉴스 서예온 기자] 선선한 날씨가 다가오면서 최근 호텔을 찾는 사람들이 더욱 늘고 있는 데요. 특급 호텔들은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급호텔들이 선보이는 멤버십 프로그램은 일정금액을 지불하면 객실을 비롯해 레스토랑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호텔을 자주 찾는 투숙객이라면 멤버십 혜택을 누리는 게 이득인거죠. 그래서 살펴봤습니다. 특급호텔의 ‘특별한 멤버십 혜택’. #1.더플라자-플래티넘 멤버십(49‧70‧120‧170만 원) -더 플라자 레스토랑 및 티원, 도원스타일, 63빌딩 식음료 할인(무제한, 횟수 제한 없음) -시즌 객실 패키지 10% 할인(봄, 여름, 가을, 겨울) -일반 객실 30% 할인 (멤버십 회원 예약 후 타인 투숙 시, 20% 할인) -객실 무료 쿠폰 사용: 한화리조트 패밀리 타입 객실 대체 이용가능 #2 롯데호텔 서울-트레비클럽(45만 원/ 객실형‧식음형) -뷔페 1인 식사권 2매, 레스토랑 5만원 식사권 2매 제공 -음료 1인 이용권 4매, 발렛 파킹 무료 이용권 3매 -무료숙박권 1매와 객실 50% 할인 우대권 4매, -뷔페 식사권 1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