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올해 10월 내수에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 증가한 8814대, 수출에서 22% 감소한 981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10월 총 판매량은 5.4% 감소한 1만8630대를 기록했다.

QM6의 10월 판매 실적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51.6% 늘어난 3455대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월 판매량 3000대를 넘었다. 특히 중형 가솔린 GDe 모델이 2906대 출고돼 QM6의 판매 성장을 이끌었다.

SM6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 증가한 2155대가 판매됐다. 최상위 트림이 1198대로 전체 SM6 판매 중 55.5%를 차지했다.

르노그룹의 상용차 핵심 주력모델인 마스터는 174대 판매됐다. 르노삼성은 기존의 중형 상용차에서는 누릴 수 없었던 작업 효율성을 앞세워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QM3는 지난달 보다 34.7% 늘어난 590대, 트위지는 39,7% 증가한 109대가 판매됐다.

르노삼성의 10월 수출은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가 8700대, QM6가 1116대 판매됐다. 특히 로그는 북미 시장 판매 호조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 증가했다.